심리상담
인간관계에서 배신당하고 상처를 받으면 사람을 만나기를 꺼려하고 안 만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심리는 안 좋은 건가요?
나는 자연인이다 방송을 보면 혼자 산속에서 사는 사람입니다. 사람한테 상처 받거나 몸이 아프거나 무슨 사연이 있는 사람들인데, 그래서 더이상 상처 받지 않고 혼자 살려는 마음이 강한 것 같습니다.
인간관계에서 상처 받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있고 저 또한 그런 성향이 가까운 것 같습니다.
이러한 성향은 스스로 정신 건강에 안 좋은 건가요? 스트레스 받는데 굳이 사람을 만나야 할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관계에서 받은 상처로 인해 혼자만의 시간을 선호하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마치 몸이 다쳤을 때 그 부위를 보호하려 하는 것처럼,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때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거리를 두는 것은 일종의 자기보호 기제라고 볼 수 있죠. 특히 깊은 신뢰관계에서 배신을 경험하셨다면, 그 상처의 깊이는 더욱 클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고립이 장기화되면 우울감이나 불안이 깊어질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과의 관계를 단절할 필요는 없으며, 처음에는 가족이나 오랜 친구처럼 안전하다고 느끼는 소수의 사람들과 점진적으로 관계를 이어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주는 만남은 줄이되, 편안함을 주는 관계는 유지하면서 자신만의 속도로 천천히 치유의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