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기 싫어하는 아이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갈때 떨어지기 싫어한다면 보내지 않는 것이 맞을지, 그래도 사회화를 위해 떨어지기 연습을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가능하면 트라우마 등이 생기지 않게 떨어지는 훈련을 하는 방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우석호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이 떨어지기를 싫어하는 이유는 위험을 느끼기 때문이예요.
따라서 아이가 있는 곳은 안전하고 무해해야 합니다. 무거운 물건이나 날카로운 물건이나 위험한 물건들은 아이들이 접근할 수 없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아이가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주세요. 특히나 밖에서 뛰어놀게 된다면 그들이 뛰는 곳이 안전하고
갑작스러운 충격이나 떨림이 없는 곳이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상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보낼때 아이가 떼를쓰는것은
일시적인 어리광에 불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약해지지 마시고
단호하고 일관된 태도를 보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에게서 갑자기 오래 떨어져 있으면 아기가 힘들어 합니다. 천천히 떨어지는 연습을 하기에 숨바꼭질이 적합합니다. 아기가 놀라지 않도록 잠시 숨었다가 다시 나타납니다. 다시 엄마가 나타나면 아기는 안심할 것입니다. 잠시 떠나더라도 엄마가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는 믿음이 생기도록 해 주기 때문에 점점 더 떨어지는 것에 익숙해 집니다.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몇개월인지 알수없으나
36개월 이상이 지났다면 아이에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가야하는것을 알려주는것이 좋습니다.
가기 싫은 감정은 누구나 있을수있습니다.(성인이 회사에 일하러 가기 싫은것처럼)
아이의 경우 이런 감정을 아직 배우지 못하여 떼를 쓰는것이기에
이러한 감정을 누군가가 보다듬어 주는것보다 스스로 추스리고 극복하도록 기다려주는것도 좋으니 참고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떨어지기 싫어한다고 안 보내게 되면, 아이는 떼를 쓰면 안 가도 되는 걸로 인식할 수도 있습니다
규칙적인 시간에 어린이집을 갈 수 있도록 해주시고, 집에 와서는 항상 엄마가 있다라는 확신을 주시면 아이도 안심이 되고 습관화가 되서 잘 다닐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어린이집을 다닌적이 없던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니게 되면서 발생한 분리불안에 대해 말씀을 하신거 같은데요,아마 심적으로 문제에 대한 대답을 가지고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이를 믿고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정든 부모의 품을 떠나 어린이집에 등원하는것 자체가 아이에게 있어서는 하나의 큰도전이요, 시험입니다. 1시간후 귀가하는 시간을 주마다 20분 단위로 늘려주는 방식으로 하다보면 아이는 금세 어린이집에 적응해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잘해결 되시길 기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아이에게 무조건 안돼! 보다는 아이를 감정적으로 소통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린이집에 안가려는 행동을 한다면 왜 그런행동을 하는지를 살피실 필요가 있고 해당되는 이유가 있다면 그 이유를 해결하기위해 도와줄 필요도 있습니다
무조건 오냐오냐 하는 것도 안좋다만 무조건 혼내는 것도 좋지 않기때문에 아이와의 소통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어린이집 안 갈래! 가기 싫어! 하며 울면서 떼를 쓰면, 엄마, 아빠의 마음은 철렁 합니다.
성인인 우리들도 새 직장, 새 환경에 스트레스를 받는데 아이들은 자유로운 집보다는 규율과 규칙이 있는 유치원, 어린이집을 가기 싫어하는 건 당연합니다.
아무 준비 없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보내 버리면, 모든 아가들은 분리 불안이 생길 것입니다.
아이와 먼저 주말에라도 할머니 댁이나, 친척 집에 방문해서 낯을 익힌 후 하룻밤 정도 떨어져 보는 연습을 해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등원 시킬 때 아이에게 엄마와 잠시만 떨어져 있는 거라고 알려주고, 유치원이 끝나면 항상 엄마가 데리러 온다라는 확신을 심어줘야 아이도 덜 불안해 합니다.
이럴 경우 엄마는 'ㅇㅇ야, 원에서 재밌게 놀다 오는 동안 엄마는 집에서 맛있는 간식도 준비해 놓고 장난감도 준비해 놓고 있을 테니 어린이집 잘 다녀와' 라고 아이의 마음을 안심 시키고 등원 시키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
아침일찍 울어서 퉁퉁부은 얼굴의 아이를 떼놓는 건 말할 수 없는 고통이죠.
속상할 뿐 아니라 <이게 맞나> 싶은 왠지모를 죄책감까지 느끼셔서 힘드셨을 겁니다.
그런데,
분리불안은 아주 당연한 양상입니다.
오히려 의사로서 분리불안이 너무 없는 경우엔
아동 자체의 성향일 수도 있지만 부모님과의 애착관계가 불안하지 않을까 주의한답니다.
일단, 아이와 부모님의 애착 관계가 아주 양호함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안심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분리불안이 있는 아이에 대한 대책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일단 부모님께서 불안해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건 당연한 행동이다, 절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가슴에 새기시고
아이가 울어도 웃으면서 손흔들고 인사해주세요.
2. 항상 아이와의 약속을 꼬박꼬박 지켜주세요.
처음에 분리불안을 느끼던 아이들도 엄마는 꼭 약속을 지키니까라고 믿으면
불안감이 아예 안 생기는 건 아니지만 좀 더 빠르게 극복합니다.
이는 단순히 분리불안 외에도 성인이 된 후 일상적인 불안정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3. 아이와의 놀이에서 안녕~하고 헤어진 후 다시 만나기 놀이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것도 신뢰감 시뮬레이션이라고 보셔도 될 듯 합니다.
덧붙이자면, 만약 분리 불안이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혹시나 직접적인 원인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모쪼록 힘든 육아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