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여전히끼가많은청설모
초복, 중복, 말복이 있는 다들 삼계탕만 드시나요?
세 번의 복날 동안 드시는 보양음식으로 삼계탕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매번 먹는 건 질립니다. 혹시 추천할만한 보양식 없나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삼계탕이 여름철의 최고의 보양식인 것은 맞지만, 초복, 중복, 말복 세 번의 연속으로 먹다 보면 아무래도 질리기 마련이라는 점입니다.. 저는 이번에 초복때는 삼계탕으로 시작해서 중복에는 초계국수, 오리고기를 먹었으며, 말복에는 장어구이를 먹을 예정입니다. 매번 같은 음식으로 더위를 이겨내기보다는 입맛도 살리고 기력도 보충할 수 있는 다른 우수한 보양식들을 시도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장어구이: 최우선으로 여름철 스태미나의 대명사로 불리는 장어구이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장어는 단백질과 비타민A가 풍성해서 땀을 많이 흘려서 허해진 기력을 단번에 끌어올려주고, 달콤하고 짭조름한 양념과 함께 먹으면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는데 좋답니다.
전복요리: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전복 요리입니다. 전복죽이나 전복 버터구이는 타우린과 미네랄이 가득해서 피로 해소에 좋고, 쫄깃한 식감과 바다의 향미를 느낄 수 있어서 안성맞춤이랍니다.
오리고기: 고기류를 선호하신다면 오리고기는 어떠실까 합니다! 오리구이나 오리 백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성해서 혈관 건강에 좋고 진한 맛이 있어서 삼계탕의 우수한 대체재가 되겠습니다.
민어탕: 조선시대 양반들이 복날 최고로 여겼던 민어탕도 괜찮은 선택이랍니다. 민어는 여름에 살이 오르고 기름이 배어서 가장 맛이 좋은 제철 생선으로, 소화 흡수가 빨라서 더위로 약해진 위장에도 부담 없이 영양을 공급을 해줍니다.
이번 복날에는 매번 먹는 삼계탕보다는 장어의 고소함, 전복의 쫄깃함, 오리의 담백함, 민어의 감칠맛 중에 하나를 택해서 다양하고 즐겁게 무더운 여름을 건강히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다가오는 말복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복날마다 매번 삼계탕만 드시는 것이 지겨우시다면 체질과 취향에 맞춘 다채로운 고단백 및 해산물 보양식으로 여름철 기력을 보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동의보감에서도 으뜸으로 꼽는 민어탕과 민어구이는 지방이 적고 소화 흡수가 빨라 위장 부담 없이 원기를 회복해 주며, 타우린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전복과 낙지 요리(전복죽, 낙지연포탕)는 피로 해소와 혈관 건강에 매우 뛰어납니다. 또한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A가 풍부한 장어구이나 오리백숙과 오리주물럭은 땀을 많이 흘려 손실된 체력을 단단하게 채워주므로, 삼계탕 대신 복날 순서에 따라 메뉴를 바꾸어 즐기시면 맛과 영양을 모두 잡는 훌륭한 여름 보양 한 끼가 될 수 있습니다.
소화 부담이 적은 해산물 보양식(민어, 전복, 낙지): 단백질과 타우린, 미네랄이 풍부하여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피로를 빠르게 풀고 기력을 높여줍니다.
풍부한 영양의 고단백 육류 보양식(장어, 오리고기):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성분이 집약되어 있어 면역력 강화와 체력 증진에 탁월한 삼계탕 대체 메뉴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보통 면역력과 체력 유지 등으로 단백질이 많은 식품을 여름철에 “보양식”이라고 합니다. 이는 삼계탕도 동일합니다.
우족탕, 쌀국수, 설렁탕, 곰탕, 전복죽(또는 구이), 오리 백숙, 훈제 오리, 추어탕, 대구탕 등등이 바로 여기에 속합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희집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말복에는 치킨을 먹습니다. “여름 더위가 끝났다”라는 의미에서요.
참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
맞아요. 삼계탕이 훌륭하지만 초복, 중복, 말복을 전부 닭으로 밀어붙이면 질립니다.
제가 추천하는 다른 보양 요리들 참고하세요.
1. 장어구이
가장 추천합니다. 보양식 느낌도 확실하고 삼계탕과 완전히 다른 맛이라 만족도가 높아요. 가족끼리 먹기도 좋고요.
2. 한우 불고기·갈비
사실 보양식이라고 해서 꼭 약재 냄새가 나야 하는 건 아니죠. 좋은 고기에 밥까지 먹으면 든든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있으면 장어보다 호불호가 적어요.
3. 전복·문어 해물찜
전복, 새우, 문어 같은 해산물을 푸짐하게 넣은 해물찜도 좋습니다. 매콤하게 먹으면 여름철 입맛도 살아나고요.
4. 오리백숙 또는 오리주물럭
닭은 지겹지만 백숙 계열의 든든함은 포기하기 싫다면 오리가 딱입니다. 오리주물럭은 특히 술 한잔 곁들이기 좋고요.
5. 추어탕
전통적인 보양식으로는 여전히 강자입니다. 다만 가족 중 추어탕을 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다른메뉴를 드시는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