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나는 내 남자친구가 나를 사랑하는지 잘 모르겠어
그 사람은 원래 하루 종일 연락을 자주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하루에 몇 번 정도만 먼저 톡을 했어요. 시험 기간에는 힘들다는 이유로 며칠 동안 아예 연락이 없었던 적도 있었고, 그게 너무 힘들어서 그때 내 마음을 솔직하게 말했어요. 그러자 이제는 안 바쁘니까 가끔 연락하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직접 만나면 작은 행동들로 사랑을 표현해 주기는 해요. 밥 먹을 때 음식 쟁반을 가져다 주거나 치워 주고, 음식을 잘라서 나눠 주고, 겉옷을 입거나 벗을 때 도와주고, 밥값도 보통 자기가 내요. 손 잡는 거 별로 안 좋아한다면서도 내가 좋아하니까 손은 잡고 다녀요. 한편으로는 나를 조금 거리를 두고 대하는 느낌이 들어요. 그런데 나를 좋아한다하는 말이나 보고싶다는 말은 진짜 하고 싶을 때만 말해요. 하루에 이틀 한번. 그리고 내가 물어볼 때만 말해줘요. 이건 남자친구가 굳이 말해야 되나 하는데 지금 같이 있으니까 좋아하는 거죠 그래서 말할 필요 옺ㅅ다고 생각해요. 내가 먼저 물어보지 않으면 가족 이야기도 잘 안 하고, 공부 이야기도 길게 안 하고 짧게만 답해요. 핸드폰 비밀번호도 알려주지 않고, 톡 할 때 내가 옆에서 화면을 보는 것도 싫어해, 그건 자기의 개인적인 공간이라고 말해요. 아마 그래서 내가 불편함을 느끼는 것 같아. 혹시 이런 사람을 만난 적 있어요? 이런 남자는 괜찮아요? 내가 사랑을 모르는 걸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이런 유형 꽤 있어요. 행동으로 사랑을 표현하지만 말·공유는 최소화하는 사람이에요. 문제는 틀림이 아니라 당신의 필요와 맞는지예요. 사랑을 모르는 게 아니라, 원하는 방식이 다른 거예요.
일단 개인적으로 핸드폰 비밀번호나 톡 화면을 보는 것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건 각자의 매너죠 오히려 그걸 계속 물어보고 그러면 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성향이 원래 잔잔하니 크게 표현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한번 그 사람의 친구들과 같이 만나보시는 거 추쳔드리고 싶은데 친구들이랑 있을때는 말도 많이 하고 적극적인데 질문자님한테만 그렇게 한다면 질문자님을 별로 좋아하는 것이 아닐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원래 성향이 조용하고 차분한 것이라면 친구들 앞에서도 차분하고 조용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