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서 가장 어처구니 없다 생각되던것 뭐가 있으셨나요?

군대를 가면 사회에서는 이해 못할 행동들을 군대에서 학게 되고 시키는게 있는데요, 어떤게 가장 어처구니가 없으셨나요?

저는 진지공사할때 위에 모서리도 소대장이 칼각을 잡게 하라는게 어이가 없던 기억이 나거든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전설의 빨간약이죠 예전에 어른들이 하는말이 군대에서 아프면 빨간약 발라주고 그냥 가라고 한다고 말하고 농담하곤 했는데 저도 그걸 목격한적이 있습니다 최전방에 지원을 나갔고 거기는 물자가 부족합니다 열약한 환경이죠 후임이랑 저랑 무거울걸 나르다가 후임이 손목을 삐긋했는지 잠시 치료를 받고 오겠다고 나갔다 오는데 금방 돌아와서 파스라도 발랐냐고 물어보자 손목을 보여주는데 빨간약을 손목에 발라났더라고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파스나 이런게 없으면 그럴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약이 없어서 못한다고 돌려보내는건 어이없는게 아니라 치료를 안한다로 보일수도 있으니까요 의무병이 의사도 아니고 약도 없고 지식도 없으면 할수있는게 없긴합니다만 그래도 빨간약 바르는건 정말 어이없었습니다

  • 저는 멀쩡한 물건을 정리정돈하다며 몇 번씩 다시 정렬하게 하는 문화가 가장 이해하기 어려웠을것 같습니다. 특히 진지공사 모서리까지 칼각을 잡으라는 건 정말 군대다운 지시네요. 지금 생각하면 웃기지만 당시에는 꽤 황당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