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크기가 작은 알토란은 끓는 물을 활용하시면 껍질을 정말 손쉽게 벗길 수 있겠습니다!
1 ) 손질법 : 흙을 깨끗이 씻어낸 토란을 끓는 물에 소금 한 숟가락을 넣고 3-5분간 데쳐내신 뒤, 바로 찬물에 헹궈서 식혀줍니다. 그 후에 장갑을 끼고 꼭지 부분을 살짝 눌러서 밀어내면 껍질이 미끄러지듯 매끄럽게 벗겨지게 됩니다. 맨손으로 만지면 옥살산칼슘 성분 때문에, 피부가 심하게 가려울 수 있어서 장갑 착용은 필수랍니다. 껍질을 벗긴 토란은 쌀뜨물에 굵은 소금을 넣고 5분 정도 한 번 더 삶아내면 미끈거림과 아린 맛이 말끔하게 잡히게 됩니다.
이런식으로 손질한 알토란은 크기가 작아서 알토란 간장조림으로 만드시면 쫀득한 식감이 좋습니다.
2 ) 요리법 :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시어 데친 토란을 볶다가, 물, 진간장, 맛술, 올리고당을 넣고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조린 뒤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주시면 감자조림보다 더욱 쫀득하고 맛있는 밥반찬이 되겠습니다. 물론 소고기 양지와 다시마를 넣고 끓이다가 데친 토란과 들깻가루를 풀어서 구수하게 끓여내는 전통 들깨 토란국으로 끓여도 국물이 진하고 든든합니다.
수확하신지 13일째 된 토란은 흙이 묻은 상태 그대로 보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3 ) 보관법 : 토란은 추위에 약해서 냉장고에 넣으면 냉해를 입어 쉽게 썩게되니 냉장 보관은 하지 마시어, 신문지나 종이 상자에 펼쳐서 담아 바람이 잘 통하는 10-15도 안팎의 서늘한 실온에 두셔야 합니다.
양이 많아서 장기 보관을 해주셔야 한다면 위 방법대로 껍질을 벗겨서 쌀뜨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완전하게 제거하고 한 번 드실 만큼씩 지퍼백에 소분해서 내동실에 얼려두시면 겨울에 신선하게 요리에 활용하실 수 있겠습니다.
위에 방법을 고려해주시어, 알토란을 맛있게 활용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