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뱉어내려 해도 나오지 않는 가래는 실제 가래라기보다 목 점막이 붓거나 건조해져서 생기는 이물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처럼 목이 까진 듯 따가운 상태에서 억지 기침을 계속하면 상처 난 곳을 계속 긁는 것과 같아 점막 손상만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역류성 후두염, 후비루 증후군, 인후염/편도염이 흔한 원인 입니다.
목 점막이 촉촉해야 이물감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자주 머금으며 삼키도록 하고,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도록 합니다.
가래를 올리려고 '컥컥'거리는 행위는 성대와 주변 근육에 큰 무리를 주고, 기침할 때 턱 주변 근육에 과도한 힘이 들어가면 턱까지 아플 수 있기 때문에 억지 기침은 참도록 하고 목 겉면과 턱 주변을 따뜻한 수건으로 감싸주면 근육 긴장이 풀리고 통증이 완화됩니다.
약국에서 파는 소염진통 성분의 스프레이나 사탕처럼 녹여 먹는 약(스트렙실 등)이 목의 '까진 듯한' 통증을 줄여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