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침샘부음+후두염 진단 받고 약 먹어도 차도가 별로 없어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침샘부음+후두염 진단 받고 약 먹어도 차도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침샘도 부은지 6개월 정도 됐고 목 안에 이물감도 생긴지 오래된 상태에서 최근에서야 병원에 갔고 7일치 약을 주셔서 4일치 정도를 복용했는데 이물감은 밤되면 다시 생기는 것 같고 (특히 양치할 때, 아니면 약을 건너 뛰었을 때), 침샘 부은 거는 조금 줄어들었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쪽과 비교했을 때는 확실히 부었다고 느껴집니다

일단 7일치 약을 다 먹어보고 여전히 이런 것 같으면 다시 병원에 가보는게 좋을까요

+ 그리고 종종 목이 눌리는? 느낌이 드는데 후두염과 관련있나요? (목젖에서 목젖 밑 그 어딘가 같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 경과는 단순 급성 후두염만으로 설명되기보다는 침샘 질환과 만성 인후 증상이 함께 존재하는 상황으로 판단됩니다. 침샘 부종이 6개월 이상 지속된 경우는 일반적인 급성 염증 범위를 벗어나며, 침샘관 폐색이나 결석, 만성 침샘염, 드물게 종양성 병변까지 감별이 필요합니다. 약을 복용한 지 4일 정도에서 뚜렷한 호전이 없는 것 자체는 비정상은 아니지만, 장기간 지속된 부종이라는 점에서 단순 약물 반응만으로 판단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목 이물감과 눌리는 느낌 역시 후두염 단독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실제로는 인후두 역류, 만성 인두염, 기능성 이물감 등이 흔히 동반되며, 특히 밤에 증상이 심해지거나 양치 시 자극으로 악화되는 양상은 점막 자극 또는 역류와 관련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현재 증상은 단일 질환보다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처방받은 약은 7일간 끝까지 복용하는 것이 원칙이나, 복용 후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재진이 필요합니다. 특히 침샘 부종이 오래 지속된 만큼 단순 진찰을 넘어서 경부 초음파를 통한 침샘 구조 평가, 필요 시 후두 내시경 검사를 통해 인후부 상태를 확인하는 접근이 적절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한쪽만 더 커지거나, 딱딱하게 만져지거나, 식사 시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더 적극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몸의 회복 속도가 생각보다 더뎌서 걱정이 많으시지요? 침샘 염증과 후두염은 우리 몸의 면역력이 많이 떨어졌을 때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서, 약을 며칠 드시는 것만으로는 드라마틱한 변화를 느끼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특히 침샘 부위는 침 분비가 원활하지 않으면 부기가 오래가고 통증이 지속될 수 있으니, 무엇보다 미지근한 물을 수시로 마셔서 구강 안쪽을 항상 촉촉하게 유지하며 침샘을 자극해 주는 것이 회복을 위해 정말 중요해요.

    만약 약을 꾸준히 드시는 데도 차도가 보이지 않는다면 평소 식습관이나 생활 패턴을 한번 점검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이나 카페인은 예민해진 후두 점막을 자극해 회복을 방해할 수 있으니 당분간은 멀리하시고, 식후에 바로 눕는 습관은 위산 역류를 유발해 후두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꼭 피하셔야 해요. 또한 침샘 부위를 따뜻한 수건으로 가볍게 온찜질하며 마사지해 주는 것도 혈액 순환을 도와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 큰 도움이 되니 집에서 틈틈이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