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이라고 말하는 보이스피싱 당한거같아요
4월22 오전11시 20분경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관이라고 내 계좌하나가 범죄에 연루되어있다고 누구누구 아냐고 물어보고 현재 피해자가 많아서 도용당한거 같다고 피해자쪽인거같아서 녹취를 해야한다고 해서 최근에 민증 이런거 잃어버린적 있냐해서 근데 실제로 잃어버린적있어서 언제쯤 잃어버렷고 말했습니다 그후에 본격적으로 녹취를 시작하겠다고 해서 동의하냐고 해서 동의한다하고 조용한 곳으로 가달라 했고 생년월일 이름이랑 거주지 (시구)정도만 물어보고 현재 자주 사용하는 은행 물어보고 어떤 용도로 쓰는지 물어봐서 입출금용 어디은행이랑 그리고 주택청약 어디은행 이렇게 있다고 말했고 등기로 우편 하나갈거라고 하고 끊었는데 생각해보니 보이스피싱 당한거같아서요 근데 막 인증번호라던가 어플을 깔라던가 통장 비밀번호라던가 이런건 안물어봤는데 괜찮은건가요? 도대체 은행용도는 왜물어보는건가요 ?
안녕하세요. 김진우 변호사입니다.
일단 말씀하신 내용만으로는 아직 어떤 구체적 피해를 당하신 상황은 아니며, 이후 또 다른 접촉이 시도되더라도 응하지 않으시면 금전적인 피해를 보지는 않으실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그럼에도 찜찜하신 부분이 있다면 가까운 경찰서로 방문하시어 경찰관과 상담을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성훈 변호사입니다.
비밀번호나 내밀한 개인정보를 묻기 전에 진짜 수사인척 하기 위하여 은행용도 등을 물어보는 것입니다. 기재된 내용상 비밀번호 등을 진술한 것은 아니라 피해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길한솔 변호사입니다.
일단 인증번호나 어플 설치가 없어 피해를 입으시지 않은 게 다행입니다.
은행 용도를 물은 건 어떤 은행에 피해금이 있는지 가늠하기 위한 것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