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품은 밤에 나와야 하는데 멜라토닌 복용 후부터는 낮에도 수시로 하품이 나옵니다. 하품이 나는 원리가 궁금해요.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갱년기 불면증인지 우울증에 의한 불면증인지는 모르겠지만 작년 겨울부터 잠을 잘 들지도 못하고 중간중간 잠에 두 세번 깹니다. 그래서 수면제 처방을 해서 복용하다가 내성이 생겨서 지금은 멜라토닌과 수면보조제 처방 받아서 복용중인데요. 11시 정도에 잠들어서 아침 8시에 기상하는데 잠은 부족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 낮에 하품이 나옵니다. 하품이 나온다는 건 몸이 많이 피곤한 상태라고 들었는데 멜라토닌의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하품의 원리와 멜라토닌 연관성을 함께 설명드리겠습니다.

    하품은 단순히 졸릴 때만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뇌의 각성 수준이 변화할 때, 즉 졸음에서 깨어날 때나 반대로 각성에서 졸음으로 전환될 때 모두 나타납니다. 뇌 온도 조절, 산소와 이산화탄소 균형, 신경전달물질 변화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멜라토닌과 낮 하품의 연관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멜라토닌은 반감기가 제품에 따라 4시간에서 8시간까지 되는 경우가 있어, 밤에 복용해도 다음 날 낮까지 일부 효과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낮에도 졸음이나 하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멜라토닌은 일주기 리듬을 조절하는 호르몬이라, 복용 용량이 맞지 않으면 낮과 밤의 각성 패턴이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수면 시간은 11시에서 8시로 충분해 보이지만, 수면의 질, 즉 깊은 수면 비율이 부족하면 시간과 무관하게 낮에 피로감이 남습니다. 갱년기와 우울증 모두 수면 구조를 변화시켜 이런 패턴을 만들 수 있습니다.

    처방하신 선생님께 낮 하품과 졸음 증상을 말씀드리고 멜라토닌 용량 조정 또는 복용 시간 변경을 상의해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용량이 과하거나 복용 시간이 맞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