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통관 중에 신용장과 선하증권 품명 불일치하면 안되나요
안녕하세요. 저희 무역 수출건에서 신용장과 선하증권 품명이 한 글자만 달라도 네고가 거절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무역실무상 실제 그런 사례가 빈번한 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실제로 그런 일 자주 일어납니다. 네고은행은 신용장 조건과 서류의 일치 여부를 굉장히 엄격하게 따지는 편이라서, 품명 한 글자 차이 때문에도 거절되는 경우 꽤 많습니다. 예를 들어 신용장에 cotton shirt라고 되어 있는데 선하증권에 shirts라고만 쓰여 있으면, 은행은 일치하지 않는다고 보는 겁니다. 실무에서 자주 접한 바로는, 이게 너무 자잘한 부분 같아도 서류상 불일치로 판단되는 순간 은행은 거절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특히 L/C 결제 조건이 엄격한 국가나 은행일수록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포워더나 수출자가 자의적으로 품명을 간소화해서 기재하는 바람에 생기는 경우도 많고요. 그래서 통상적으로는 견적서, 인보이스, 포장명세서, 선하증권, 심지어 수출신고필증까지도 신용장 기재 내용과 완벽히 맞추도록 서류 전체를 컨트롤합니다. 이런 오류 하나 때문에 대금 회수가 지연되거나 아예 거절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실무에서는 신용장과 선하증권의 품명이 일치하지 않으면 은행 심사에서 서류 불일치로 판정되어 네고가 거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 글자 차이라도 의미가 달라진다고 판단되면 서류 불일치로 간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대금지급 지연이나 추가 보증 서류 요구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신용장 계약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신용장 계약에 따른 서류들의 적합한 제시가 있어야 합니다. 일치하는 제시를 구성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서류는 선하증권 등의 운송서류입니다.
이에 따라 엄밀일치에 대한 원칙이 지켜지지 않으면 실제 네고가 거절되는 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실무에서는 품명, 단어, 철자까지 꼼꼼하게 서류간 일치를 갖추는 것이 굉장히 중요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네 맞습니다. 신용장의 경우 엄밀일치 원칙에 따라서 이러한 사례가 종종 발생할때가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단어를 모두 일치시키는 것을 추천드리며 추가적으로 은행에서 소명 요청시 이에 대하여 가능하면 잘 협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