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친구들과 여행, 소외된 친구 어떻게 해야할까요

올해 7월에 친구들끼리 여행을 가기로 약속했습니다

4월에 약속을 한 이후 사람들이 모이면 으레 그렇듯

무리가 점점 나뉘고 변화가 있었습니다

같이 여행가기로한 4명은 변함없이 친한데

다른 친구 ㅇㅇ이 1명까지 더해서 5명이서 친하게 지내게 되었어요

ㅇㅇ이도 같이 가면 안되냐고 친구들한테 물어봤을때

“우리끼리 갔으면 좋겠다”는 거절을 한번 받아서

ㅇㅇ이한테는 여행 갈거냐고 물어보지도 않았습니다

숨길수는 없으니까요

5명(+n)이 한 공간에 있으면서 신경쓰여요 마음이 아픕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지금 상황은 단순히 여행 문제가 아니라 관계 사이에서 오는 미안함과 부담이 함께 섞여 있어서 더 힘드신 것 같습니다.

    처음에 4명이서 가기로 한 약속은 그 자체로 이미 의미가 있기 때문에, 한 번 “우리끼리 가고 싶다”는 의견이 나온 이상 억지로 인원을 늘리는 건 오히려 전체 분위기를 어색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현실적으로 선을 인정하는 쪽이 더 무난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계속 눈치를 보거나 숨기려 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어설프게 피하는 태도가 더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이번 여행은 초기 기획 단계부터 인원이나 숙소가 4명으로 딱 고정되어 진행된 거라, 중간에 조율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웠어. 다음엔 꼭 너랑 시간 맞춰서 따로 좋은 데 가자." 정도로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덜 오해를 부릅니다.

    중요한 건 이후 행동입니다.

    여행과는 별개로 그 친구와 따로 시간을 보내거나 다른 자리에서 함께할 기회를 만드는 것이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없는 상황에서, 기존의 약속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선택입니다. 미안한 마음은 가지되, 필요 이상의 죄책감으로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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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이미 여행 멤버가 정해진 상태에서 관계 때문에 같은 공간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상황입니다. 억지로 챙기거나 분위기를 바꾸려 하기보다는 기존 계획대로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 얘기를 숨기지 말되 특별히 나누지 말고, 죄책감도 과하게 느끼지 않아도 됩니다. 관계의 흐름상 생긴 변화라 너무 부담 갖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