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저 이제 어떡해요 제 인생 망한 것 같은데 조언 부탁드려요(중3)

일단 저는 현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중3 학생입니다 아버지가 서울대 출신이시고 하셔서 평소에 저도 머리가 좋다 생각했었는데요 지금 기말고사 첫째날인데 평균이 93.5가 나왔습니다 제 친구들과 비교하면 젤 높은애보다 6.5점이나 높습니다 그리고 성적표가 나왔을 때 항상 평균보다 15점 이상 높았기 때문에 애들이 평균 얘기할때 “난 평균 이상인데”라고 했었습니다 근데 애들이 저를 보고 평균 이하라고 하더라고요 이해가 안갔습니다 성적표에 평균이 써있고 저는 평균을 넘었는데 왜 평균 이하인지 물어봤더니 평균이 중간값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그럼 중간이 뭐냐 뭐 50점이냐“ 했더니 설명을 “자 시험 본 애들 중에 평균이 99 100 98 이런 애들 있겠지? 그럼 걔네들이 한 70등까진 차지할거고 그럼 넌 70등 아래로 밀려나겠지 너가 생각하는 평균은 성적표에서 평균이고 우리가 말하는 평균은 등수로 말하는거임” 그래서 등수를 어떻게 아냐 여기가 뭔 고등학교냐 했더니 “뭐 그냥 애들 인스타 스토리나 메모 보고 예측하는거지 00아 폭을 넓혀“ 이런 소리를 저보다 평균 50점 낮은 애한테 들으니 너무 짜증나더라고요 어제도 ”넌 공부도 못하는데 어떻게 살아가게“ ”너 정도면 대학 못가“ 이런 소리를 저보다 공부 열심히했는데 평균이 12점이나 낮은 로스쿨 간다고 지껄이는 애한테 들었습니다 평균 93.5면 낮은거라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저희 학교가 동네에서 가장 시험이 어려운 학교고 2026년도 고1 통과 9모 15분컷 1등급, 몇년도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수능 국어 1등급 받은 전적있습니다 저희 수학학원 최초로 경시대회 만점도 받아봤습니다 9모 1등급 받았다고 자랑을 하니 로스쿨 간다는 애가 ”원래 모고는 쉽게 나오잖아ㅋㅋㅋㅋㅋ 그런 것도 몰랐어? 전국에서 보는거라 내신보다 쉽게나옴ㅋㅋㅋㅋㅋㅋ자존감 개높네“ 심지어 얘는 모고를 풀어본적도 없어요 하 아니 진짜 스트레스 넘 받아서 조울증도 생기고 저 어떡해야해요 애들이 저한테 계속 공부 못한다하니까 제가 잘하는건지 못하는건지도 모르겠고 걍 다 포기하고 싶어요 특별한 재능도 없고 공부도 못하고 걍 죽어버리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평균 관련한 톡 내용은 사진으로 첨부해놨어요 .은 평균 50점 이하인 애고 1은 제 편입니다 2는 이제 저한텐 대학 못갈거라고 해놓고 자기는 로스쿨 간다는 애에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 님의 나이라면 성적 문제로 큰 스트레스를 받을 시기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고3도 아니고 중3이니 자신으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할 때가 아닙니다.

    부족한 부분은 앞으로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노력으로 충분히 메울수 있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그런 걸로 인생 망했다고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1. 중학교 때 학업성취도도 중요하지만 결국 어떻게 잘 사는지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2. 부모님께서 서울대를 나왔으니, 본인도 그래야한다는 압박감이나 불안감을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그게 좋을 수는 있겠지만 마찬가지로 그런 걸로 망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본인이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것 같으면 상관 없어요.

    3. 친구분들 이야기에 휘둘릴 필요 없습니다. 요즘은 꼬리표 안 주나요? 점수에 따른 분포와 과목별 등수, 주요과목 등수, 전체 등수가 있을 겁니다. 그런 것도 중요하고, 목표로 하는 학교가 있다면, 그 학교에서 주로 보는 영역과 활동이 있을 테니 그걸 잘 알아보고 준비하세요. 점수랑 등수 그런 건 수단으로 이용해야지, 단순한 목표가 되어선 의미가 떨어집니다.

    노파심에 다소 잔소리 처럼 추가로 말하자면 카톡 맞춤법에서 심기가 불편합니다. 친구분들 특히 그렇고요. 부모님께 보여드리면 마음 아프실 것 같습니다.

    친구 잘 사귀시는 것도 좋고, 재밌게 지내는 것도 좋은데요. 기분 나쁜 게 있다면 침착하게 친구 사이에 ~~이런 게 기분 나쁘더라 다음부터 ~~ 이렇게 해줄 수 있냐고 말해보세요. 그런데 그 친구가 역정을 내거나 더 기분 나빠하거나 그러면 다시 생각해보세요.

    너의 점수가 이런데 나한테 이렇게 말해? 이런 건 의미 없습니다. 기분 나쁠 것도 아니고요. 시험 점수에 따라 사람의 등급을 나눠서 볼 필요도 없습니다.

    저는 잘 공부하다가, 친구 말을 듣고 이런 거 어른 되면 쓸 필요 없다고 하는 말해 혹했다가 진도를 못 따라 잡아서 혼났던 경우가 있습니다.

    어른 되면 쓸 필요가 없지만, 당시에 필요했던 것이니 제가 놓치지 않고 챙겨서 했어야 되는 것인데 말이에요.

    마음이 힘드시고 스트레스가 쌓이면 건전하게 풀 수 있어야해요.

    간단한 맨몸운동을 하거나, 명상도 좋죠. 종교가 있으시면 그 종교의 경전을 읽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유튜브에 법륜스님 말씀을 즐겨 듣곤 합니다. 금강경을 읽기도 하고요. 명심보감이나 도덕경 같은 책들을 읽을 때도 있어요. 학생이니 슬기로운 생활이나 즐거운 생활, 바른 생활, 도덕, 기술가정 같은 책들도 좋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중3이 뭘 저리 유치하게ㅋㅋㅋㅋ 그냥 님 친구들이 열등감 덩어리인 것 같네요 신경쓰지 마세요 그리고 본인 잘하는건 알겠는데 훨씬 더 잘하는 친구들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겸손도 살면서 중요하게 작용하는 가치이니 항상 겸손하게 행동하고 말하시는게 좋아요 안그래도 공부의 목적이 대학인 사회에서 저렇게 성적 자랑하면 괜히 주변인들이 시기하게 됩니다 굳이 안좋게 보일 필요는 없잖아요?? 뭐가됐든 저 친구들은 그냥 님 질투하는 것 같아요 고등학교 들어가면 저런 애들 신경쓸 시간도 없습니다… 겨울방학때 열심히 하시고(특히 수학!!제발 수학 열심히 하세요)그냥 앞만 보고 사세요 남들이 뭐라하든 아무리 신경쓰여도 무시하려고 노력하시고요 그래야 성공합니다 화이팅!!

  • 쓸데없는 얘기 듣지마시고 그냥 본인 갈길 가세요. 본인보다 공부못하는 애들 얘기 들을 필요있나요? 중3이고 아직 진짜 모의고사 본적도 없는데 걱정할 필요도 없고요. 대신 공부잘한다고 애들한테 자랑도 하지 마세요. 괜히 질투나서 애들이 그렇게 얘기할수도 있어요. 그렇게 얘기하는거 보니 진짜 친구라고도 할수 없어요. 다른 애들 말 듣지 말고 본인 갈길가고 애들이 뭐라고 해도 그냥 알겠다고만 하세요. 그리고 열심히 하시면 좋은 결과 있겠죠. 어차피 공부는 혼자 하는거니까요. 결국엔 대학 어디가냐로 1차 성공결과가 나오고 중학생 친구들은 어차피 그땐 연락도 안할수 있어요. 진짜 친구로 계속 가지 않을거면 그 애들 말 들을 필요없잖아요. 맘 추스리고 본인갈길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