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중이고 금식중입니다..두통이 생기는데요
금식이틀째인데
금식을 오래하면 저혈당증상으로 두통이 생긴다고 의사분들의 말씀들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수액치료를 하고 있어서 영양제나 포도당을 맞고 있는데 두통이 오는거면 다른이유에서 일까요??
수액을 맞아도 저혈당증상이 올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금식 이틀이면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수액을 맞고 있는 경우라면 원인이 조금 더 나뉩니다.
1. 수액에 포도당이 충분히 포함되지 않은 경우
병원에서 맞는 수액은 모두가 ‘영양+포도당’은 아닙니다. 생리식염수(NS), 링거액(LR)은 포도당이 거의 없습니다. 이런 수액만 맞고 있다면 금식 중 저혈당성 두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카페인 금단, 수면부족, 스트레스성 두통
입원·금식 상황 자체가 평소와 다르기 때문에 긴장성 두통이 흔하게 생깁니다. 전날 못 자거나 커피를 끊은 경우도 영향을 줍니다.
3. 탈수
수액을 맞고 있어도 개인별 필요량보다 부족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금식 중이면 수분 섭취가 완전히 끊기기 때문에 탈수성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4. 갑상선저하증과는 무관
씬지로이드는 금식과 별개로 증상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은 적습니다.
즉, “수액을 맞아도 저혈당성 두통은 생길 수 있다”가 맞습니다. 주사 성분에 포도당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면 혈당 유지가 충분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통이 계속되면 현재 맞는 수액이 포도당(예: D5W, D10W 등)이 포함되어 있는지 간호사나 담당의에게 바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두통의 원인은 다양하므로 적어주신 내용만으로는 원인을 알긴 어렵습니다.
현재 영양제뫄 포도당 수액을 맞고 있는 중이라면 금식으로 인한 저혈당의 가능성은 낮겠습니다.
두통이 심하다면 의료진에게 알려 증상 조절을 위한 처치를 받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백승철 의사입니다.
입원 중 금식 + 수액 맞는 상황에서도 두통이 생기는 건 매우 흔하며, 반드시 저혈당 때문은 아닙니다.
수액에 포도당이 포함되어 있으면 저혈당으로 인한 두통이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금식 중 두통은
• 수분 부족(탈수 초입)
• 카페인 끊김 두통
• 수면 부족·스트레스
• 긴장성 두통
• 병실 환경(소음·조명)
이런 이유로도 쉽게 생깁니다.
포도당 수액을 맞고 있어도 이런 원인들은 그대로 두통을 만들 수 있습니다.수액에 포도당이 들어 있지 않은 일반 수액(생리식염수·링거)만 맞고 있다면 저혈당이 올 수도 있지만 드문 편입니다. 금식 이틀이면 저혈당보다는 전신 피로 + 긴장·스트레스·수분 부족 요인이 더 흔한 원인입니다.
결론적으로
포도당 수액을 맞고 있다면 저혈당 가능성은 낮고, 두통은 다른 요인 때문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필요하면 혈당 체크 한 번 요청해보면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저혈당이 오면 두통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수액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포도당이 전부 다 포함되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금식이 지속되고 포도당이 없는 수액을 맞고 있는 상황이라면 저혈당이 올 수 있긴 합니다. 다만 입원 중에 금식을 지키도록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병원측에서 혈당에 대한 고려를 안 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다른 원인에 의한 소견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