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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싹한대벌래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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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말의 소화 과정에서 헷갈리는 내용이 있습니다

녹말은 입과 소장에서 엿당으로 바뀌어 포도당으로 분해되는 것으로 아는데 어떤 경우에 입에서 엿당으로 바뀌고 어떤 경우에 소장에서 엿당으로 바뀌는지 헷갈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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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말은 우리 몸에서 소화되는 과정에서 엿당으로 분해되고, 이 엿당은 다시 포도당으로 분해됩니다. 이 과정은 아밀레이스라는 효소의 작용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사람의 침에는 아밀레이스라는 효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효소는 녹말을 이당류인 엿당과 덱스트린으로 분해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음식을 씹을 때, 침과 음식이 섞이면서 녹말이 엿당으로 분해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녹말이 엿당으로 분해된 후, 이 엿당은 소장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됩니다. 이 과정은 말테이스라는 효소의 작용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포도당은 우리 몸이 흡수하기 쉬운 형태이므로, 이 단계에서 영양소가 우리 몸에 흡수되게 됩니다.

    따라서, 녹말이 입에서 엿당으로 바뀌는 경우는 음식을 씹고 침과 섞일 때이며, 소장에서 엿당이 포도당으로 바뀌는 경우는 음식물이 소장을 통과하면서 발생히게 되는 것입니다.

  • 녹말은 입속에서 엿당으로 분해됩니다. 이후 소장에서는 더 이상 소화효소가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엿당이 소장 내에서 흡수되어 포도당으로 변환됩니다. 즉, 입속에서의 엿당으로의 변화는 소화효소에 의해 일어나고, 소장에서의 엿당으로의 변화는 흡수에 의해 일어납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입과 소장 두 곳에서 모두 녹말은 엿당으로 분해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입이든 소장이든 아밀레이스 효소는 다 있습니다. 즉, 녹말을 포도당으로 분해기 위해 입에서 1차로 한 번 그리고 소장에서 2차로 하신다고 보면 됩니다. 그다음에는 다른 소화 효소들도 개입하여 엿당을 포도당으로 최종 분해합니다. 감사합니다.

  • 단순히 입에서는 씹고 있는 동안 아밀라아제(amylase) 효소로 인해 짧은 시간동안 일부 녹말이 엿당으로 분해되는 것이며, 소장에 다다르고 나서야 대부분의 녹말이 췌장에서 분비되는 효소로 인해 엿당으로 분해되기 시작하고 말타아제(maltase) 등 융털쪽 효소에 의해 포도당으로 완전 분해되는 것입니다.

    그냥 입과 소장에서의 녹말 분해는 미리보기와 본편 정도의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 입에서 꼭꼭 씹으면 침에있는 아밀레이즈에 의해 입에서부터 엿당으로 바뀌고, 대충 씹고 삼키면 침 및 췌장에서 분비된 아밀레이즈에 의해 엿당으로 바뀝니다. 즉, 먹는 식습관 차이입니다.

  • 다당류인 녹말을 최종적으로 단당류인 포도당으로 분해하기 위해서 입과 소장의 소화효소 아밀라아제에 의해 먼저 엿당으로 분해됩니다. 이때 어느 경우에는 입에서 분해되고, 어느 경우에는 소장에서 분해된다고 나눠지기보다는 음식물이 비교적 오래 머무는 곳이 입보다는 장이기 때문에 입에서 다 분해되지 않은 경우 식도를 따라 넘어가서 추가적으로 분해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