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2학년 아이가 친구한테 돈을 빌렸대요
아이친구 한테 들은이야기인대
저희아이가 입학실날 돈을 친구 한테 만원이나 빌렸다고 합니다 빌려놓고 1년이 지나도 안같는다고 빌렸줬다고 주장하는 아이가 그렇게 이야기 하고 다닌다고요
그래서 저희아이한테 물어보니 빌려간적이 없다고 하네요 근대 빌려갔다가 주장하는 아이가 욕을 하면서 자꾸 갚으라고 아이를 밀고 한다고 하는대 선생님께 이야기를 해서 해결을 해야 할까요?
1학년때 빌려줬다고 주장하는친구가 저희아이 한테 폭력을 써서 트러블이 있던아이거든여 선생님 말고 그아이 부모님하고 이야기를 해야 되려나여 ㅠㅠ 방법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이고, 부모님 입장에서 마음이 많이 쓰이실 것 같아요. 이런 상황은 아이들끼리만 풀기엔 감정이 더 커질 수 있어서 어른이 개입해주는 게 맞아요.
우선 담임선생님께 상황을 차분히 말씀드려서, 아이들 사이에 오해가 없는지, 그리고 반복되는 폭력이나 언어 문제를 학교 차원에서 지도해주실 수 있도록 요청하세요.
직접 친구 부모님께 이야기하면 감정 싸움이 될 수 있으니, 1차적으로는 선생님을 통해 공식적으로 조율하는 게 훨씬 안전해요.
아이에게 "혹시 네가 기억을 잘못했더라도 괜찮아, 이건 어른들이 확인해주고 정리해줄 일이야. 너 혼자 책임지는 건 아니야" 이렇게 얘기하면 아이가 죄책감에 눌리지 않으면서도, 상황을 어른이 함께 풀어갈 거라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와 대화적인 부분을 통해 우리 아이가 직접적으로 돈을 빌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상대 친구가 돈을 갚으라고 협박을 하면서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다면 이는 학교 폭력 입니다.
우선은 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우리 아이의 힘들게 하는 친구의 행동지도를 부탁을 드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아이가 친구에게 돈을 빌리는 행동을 하니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먼저 현실적인 대응은 학교 선생님께 먼저 알려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학교는 아이들 사이의 갈등을 중립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공간이며, 폭력이나 언어적 괴롭힘은 학교폭력의 범주에 들어갈 수 있으며, 선생님은 이를 기록하고 대응할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필요한 경우에는 해당 친구 부모님과 대화를 나누는 것도 필요합니다.
다만 이것은 선생님과 상의 후에 진행합니다.
안녕하세요.
일단은 사실 관계가 다르다는 점, 그리고 욕을 하고 아이를 밀친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같은 반이라면, 담임 교사에게 중재를 요청할 수 있겠으나, 같은 반이 아니라면, 우선은 해당 아이의 보호자님과 이야기를 나눠 보는 게 좋겠습니다. 다만, 연락처를 모르신다면 일단은 담임 교사에게 연락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해당 아이의 보호자님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싶다고 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폭력의 정도나 지속성 등을 고려하여 필요하다면, 교육(지원)청의 화해중재위원회나 학교폭력심의위원회 등의 절차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이 경우 폭력과 갈등이 우려되므로 선생님꼐 먼저 상황을 알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이에게 직접 폭력을 가하는 문제이므로 학교에서 중재가 가능합니다. 아이가 혼자 대응하지 않도록 지도하고 감정 조절 교육을 시키세요. 그리고 아이 진술, 목격자 등 기록해 두면 해결시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