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남자인데 성격을 좀 고치고 싶어요ㅠ

제가 자꾸 친하다는 이유로 친구들을 함부로 대한다거나...친구들한테 욕을 많이한다거나 자꾸 저도 모르게 남을 깎아내리는 느낌이 있는거 같아요 이런 성격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빨리 이딴 성격 고쳐버리고 성장을 하든 연애를 하든 뭘 좀 하고 싶어요ㅠㅠㅠ성격 확실하게 고치는 방법 구합니다..좀 더 나은 학교생활을 하고 싶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 내가 친구들에게 함부로 대하고 있구나", "남을 깎아내리고 있구나"라는 걸 스스로 알아채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대부분은 어른이 되어서도 자기가 뭐가 문제인지 모르고 살아가거든요.

    빨리 변하고 싶어서 "이딴 성격"이라며 스스로를 자책할 만큼 간절한 그 마음, 그리고 더 나은 학교생활과 성장을 바라는 그 에너지가 이미 변화의 가장 큰 원동력이에요.

    1 말의 '브레이크 페달' 장착하기 (가장 중요)

    ​지금 가장 큰 문제는 "저도 모르게" 말이 튀어나온다는 점입니다. 뇌를 거치지 않고 습관적으로 나오는 욕설과 비난을 멈추려면, 말하기 전에 아주 짧은 '생각의 틈'을 만들어야 합니다.

    ​'3초 필터' 거치기: 친구에게 말을 뱉기 전, 딱 3초만 속으로 숫자를 세어보세요. 그리고 이 질문을 던지세요. "이 말이 내 이미지를 깎아먹는가?"

    ​욕설 대신 '감탄사'나 '다른 단어'로 대체하기: "아, XX 짜증 나네" 대신 "아, 진짜 아쉽다", "대박이네"처럼 욕이 아닌 단어로 의식적으로 바꿔 말하는 연습을 하세요. 처음엔 어색해도 뇌의 말하기 회로를 바꾸는 과정입니다.

    2 이미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지만, 그 이후의 대처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실수를 인지한 순간 바로 사과하기: 친구에게 함부로 말해놓고 아차 싶을 때가 있을 겁니다. 그때 부끄럽다고 슬쩍 넘어가지 마세요.

    "아, 방금 내가 말이 좀 심했다. 미안해. 기분 나빴지?"라고 그 자리에서 바로 사과하세요.

    ​이 한마디만으로도 친구들은 '얘가 나를 무시하는 게 아니라, 말실수를 한 거구나'라고 이해하게 되고, 신뢰도가 올라갑니다

    실수했을 때 자책하며 포기하는 게 아니라, '아, 또 그랬네. 다음엔 조심하자' 하고 다시 의식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