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돌발성 난청 발생했는데 보통 수액도 맞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알레르기비염

심한 편은 아니고 저주파수/ 저음성 돌발성 난청 발생했는데 (생리식염수) 라고 적혀있는 수액도 보통 맞나요? 도움이 되나요? 2회차입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돌발성 난청에서 단순 생리식염수 수액(정맥 수액 요법) 자체는 표준 치료가 아니며, 치료 효과에 대한 근거도 제한적입니다.

    돌발성 난청, 특히 저주파형(저음성)에서는 병태생리가 명확히 단일 원인으로 규정되지는 않지만, 내림프 수종(endolymphatic hydrops)과 연관된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경우 핵심 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스테로이드(경구 또는 고막 내 주사). 둘째, 저염식 및 필요 시 이뇨제 사용. 일부에서는 혈류 개선제 등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이는 미국 이비인후과학회 가이드라인(AAO-HNS, 2019)에서도 스테로이드 중심 치료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생리식염수 수액의 경우, 탈수 교정이나 전신 상태 개선 목적에서는 의미가 있을 수 있으나, 내이 혈류 개선이나 청력 회복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다는 근거는 부족합니다. 실제로 가이드라인에서도 단순 수액 요법은 치료 권고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다만 일부 기관에서는 “혈류 개선 목적” 또는 “보조적 치료” 개념으로 수액을 포함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관행적 요소가 크고 근거 수준은 높지 않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정리하면, 이미 2회 수액을 맞으셨다면 그것 자체로 큰 해가 되는 치료는 아니지만, 청력 회복에 결정적인 역할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스테로이드 치료를 충분히, 적절한 시기에 시행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특히 발병 후 2주 이내 치료 시작이 예후에 큰 영향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