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무역 환율전쟁, 우리 무역시장에 미치는 파장은?
미중 무역갈등과 환율전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무역시장과 수출입 기업들이 어떤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지, 실제 대응 방안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미중 무역갈등과 환율전쟁이 격화되면서 우리나라 무역시장과 수출입 기업들이 여러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이 이에 대응하여 자국 통화 가치를 조정하거나 보복 관세를 시행할 경우, 우리나라 기업들은 중간재 수출 감소와 같은 간접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은 몇 가지 대응 방안을 고려해야 합니다. 먼저, 수출 품목의 다변화가 필요합니다. 반도체와 같은 특정 품목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다양한 제품군으로 수출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정부는 무역보험 지원 제도를 강화하여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단기수출보험료를 할인하는 등의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업들은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다양한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외부 충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무역 환경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미중 무역갈등과 환율 변동성 확대는 우리 수출입 기업에 이중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관세 인상이나 수출 규제는 가격경쟁력을 약화시키고, 환율 불안은 원가 예측을 어렵게 만듭니다. 특히 중간재 중심의 수출 구조를 가진 우리나라 기업은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2025년 미국의 상호 관세부과를 시작으로 중국 간 관세 전쟁이 다시 심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되거나 재편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우리나라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반도체 부품 등을 양국에 모두 수출하기 때문에, 양측 모두와의 무역에 차질이 생길 수 있고 양국의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수입원가가 상승되어 수출경쟁력이 약화 될수 있습니다.
이경우 시장 다변화. FTA 활용 등이 대응방안이 될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기업의 입장에서 노력을 하는 방안이 있겠지만 일단 미국의 관세정책에 관한 사항은 정부의 노력이 함께 수반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정부는 미국과의 협상절차를 통해 상호관세 부과 면제, 품목별 관세 유예/면제 등의 정책을 이끌어내기위해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