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사진처럼 줄기 옆으로 삐져나온 작은 곁토란도 생명력이 있어서 내년 봄에 씨토란(종자)으로 심으면 싹을 틔울 수 있겠습니다 ! 물론 크기가 작고 길쭉하면 둥근 어미토란보다 저장 양분이 적어서 초기 생육이 조금 느릴 수 있어서, 내년 봄에는 흙을 깊게 파고 거름을 충분히 주어서 북주기를 잘해주셔야 굵고 튼실하게 자랍니다..!
토란은 추위와 과습에 정말 취약해서 겨울철 보관이 중요하겠습니다.
1 ) 보관 손질 : 첫서리가 내리기 전이나 서리를 살짝 맞은 직후 줄기를 밑동에서 3-5cm가량 남기고 캔 뒤, 흙은 억지로 털거나 물로 씻지 마시어 붙은 채로 그늘에서 2-3일간 겉표면의 수분을 보송하게 말려줍니다. 여기서 칼로 쪼개거나 상처를 내면 겨울동안 쉽게 썩을 수 있어서 덩어리진 형태를 최대한 유지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 ) 말린 토란 : 말린 토란은 신문지로 서너 겹 넉넉히 감싸거나 구멍을 뚫은 골판지 상자에 왕겨, 톱밥, 흙과 함께 층층히 담아줍니다.
3 ) 보관 장소 : 보관 장소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지 않고 8-12도 내외로 유지가 되는 아파트 베란다 안쪽 어두운 구석이나 다용도실, 난방이 닿지 않는 서늘한 방 한쪽이 적합하겠습니다.
4 ) 주의할 점 : 5도 이하로 내려가면 냉해를 입어서 물러 썩고, 실내 온도가 15도를 넘으면 싹이 미리 트거나 바짝 말라버리니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겨울 동안 한두 번 상자를 열어서 습기가 차서 눅눅해진 신문지를 갈아주시면 썩지 않고 내년 봄 4월까지 단단하게 보관하실 수 있겠습니다.
위에 방법들을 잘 고려하시어, 토란 관리 잘 해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