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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연한동고비66
의연한동고비6624.04.14

임신 초기인데 윗배가 너무 부르고 답답해요. 어떻게 하면 완화할 수 있을까요?

나이
38
성별
여성

임신 11주차인데 겉으로 봐서는 윗배부터 아랫배까지 너무 빵빵해요.


아주 조금만 먹어도 소화가 안되고 위가 더부룩하고 아프기도 해요.

아침엔 좀 낫고 저녁으로 갈수록 심해져요.

잘때 힘들고 숨쉬기도 힘들어요.


가스가 찬 듯 빵빵한테 왜이런가요ㅠㅠ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막달까지 이렇게 지내야 하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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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임신 초기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위장 운동이 느려지고 변비가 생기기 쉬워 복부 팽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의 증가로 위산 역류도 잦아지는데, 이로 인해 속쓰림,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또한 자궁이 점점 커지면서 다른 장기를 압박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위가 눌리고 장 운동이 원활하지 않아 더부룩함, 복부 팽만감 등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임신부의 경우 위 용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금방 포만감을 느끼고, 소화가 잘 안 되는 경향이 있어요. 늦은 저녁에는 이러한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죠.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소량씩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4~5회로 나누어 섭취하는 거예요. 또한 소화가 잘 되는 식품 위주로 선택하시고, 기름진 음식, 카페인, 탄산음료 등은 피하는 게 좋아요.

    식후에는 바로 눕지 마시고 30분 정도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이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너무 꽉 조이는 옷보다는 헐렁한 옷을 입는 것도 팽만감 해소에 도움이 될 거예요.

    괴롭고 불편하시겠지만 임신이 진행됨에 따라 대부분 적응하게 됩니다.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려 노력해 보세요.

    위와 같은 방법으로도 증상 완화가 어렵다면 산부인과 상담을 통해 약물 처방 등의 추가적인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새 생명을 품고 계신 예비 엄마께 응원의 말씀 전합니다. 힘든 시기 잘 이겨내시고 건강한 아기를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아직 아기가 위장을 압박하여 증상을 유발할 정도의 시기는 아닐 것으로 생각되나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이나 식습관의 변화,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될 수 있겠습니다.

    건강한 식단의 식사와 적정한 강동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보시기 바랍니다.


  • 임신 중에 소화제 복용 등은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기 때문에 특별한 방법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가벼운 활동을 해주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주는 정도가 도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