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터널이 심하면 물건을 들지 못할 만큼 통증이 올 수도 있나요?
손목터널 진단을 받은지 한 1년정도 됐습니다. 당시에 주사나 물리치료, 관련 약물 치료도 받았던지라 꽤 완화된 상태였는데 요즘 들어 집었던 물건도 놓칠만큼 오른손에 통증이 올 때가 많습니다.
손바닥이 저리고 찌릿하고 힘도 잘 안들어가고, 자주 들고 있던 물건을 놓치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물건을 들려고 하면 손바닥에 갑자기 통증이 와 들기 어려울 때도 있고 아예 피가 안도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손목 터널이 심하면 이정도로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걸까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손목터널 증후군이 심해지면 물건을 들기 어려울 정도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증상인 손바닥 저림, 찌릿함, 악력 저하, 물건을 자주 놓치는 현상 등은 손목터널 증후군의 일반적인 증상이며, 이러한 증상이 심해지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물건을 들 때 통증이 심해지거나 피가 안 통하는 느낌이 드는 것은 신경 압박이 심해졌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갑상선 저하증이 손목터널 증후군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현재 복용 중인 씬지로이드 용량이 적절한지, 갑상선 기능이 잘 조절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증상이 악화된 경우에는 이전 치료와는 다른 접근 방식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한 경우, 신경전도 검사 등을 통해 신경의 압박 정도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손목 터널 증후군은 손목의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아 손바닥과 손가락에 통증이나 저림 현상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손목 터널이 심해지면 물건을 들기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손바닥이 저리고 힘이 잘 들어가지 않는 것도 같은 이유로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신경 압박이 지속되면서 근육 힘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손바닥에 예리한 통증이 오거나, 피가 안 도는 듯한 느낌은 손목 터널 증후군의 전형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나고 있다면, 증상이 악화되고 있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손의 통증과 기능 장애가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병원에서 전문의와 상의하여 현재 상태를 평가받고 적합한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치료는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보통 약물 치료, 물리 치료, 또는 심각한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는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손목에 부담을 덜 주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환자분의 말씀하시는 그대로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경우 병변이 악화되면 증상이 심해집니다.
손에 감각이 떨어지고 저리는 증상뿐만 아니라, 통증이 심할 수도 있고 , 마비, 근위축 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에는 일단 휴식 그리고 병원 치료, 필요하면 시술
이 정도를 경과로 고려하시면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전에 환자분이 받았던 처치는 치료가 아니라 증상을 완화시키는 일시적인
임시변통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상태에 따라서 단순히 저리고 찌릿하는 등 가벼운 증상만 있을 수도 있지만 정도가 심하다면 힘이 빠지고 들고 있던 물건을 놓치거나 물건을 들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이 심하면 그 정도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네, 손목 터널 증후군이 심해지면 말씀하신 것처럼 물건을 들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손목 터널 증후군은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으면서 발생하는 증상으로, 저림, 통증, 힘 빠짐, 감각 이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특히 증상이 악화되면 손목을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고, 물건을 쥐거나 들어 올릴 때 힘이 빠지거나 물건을 놓치는 증상이 더 빈번해질 수 있습니다. 피가 안도는 느낌도 이 신경 압박이 심해졌을 때 나타날 수 있구요
치료가 덜 효과적이거나 증상이 심해졌을 때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만으로 증상이 완화되지 않거나, 통증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해지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에서 다시 평가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상선 저하증이 있으신 경우, 호르몬 불균형이 신경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그 부분도 함께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