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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원준
dji원준

2050년이 되면 인간은 정말로 죽음을 극복할 수 있을까.

최근 반노화 연구(세포 재프로그래밍, 텔로미어 연장, NAD+ 부스터, 세노리틱 약물, 젊은 혈액 형질 교환 등)가 폭발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알토스 랩스·뉴리링크·칼리코·아마존·텐센트 등 거대 자본이 몰리고 있어요.

일론 머스크는 “2030년대 초반에 생물학적 나이 역전을 실현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고, 오브리 디 그레이는 2035년쯤 “장기 탈출 속도(LEV)”에 도달해서 1년에 1년 이상 수명 연장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데이비드 싱클레어도 2030년대 후반이면 생쥐 실험 수준의 재생 의학이 인간에게 적용될 거라고 예측하죠.

반면 회의론자들은 “암·치매·심혈관계는 각각 다른 메커니즘이라 하나씩 해결해도 또 다른 병이 나타난다”, “생물학적 복잡도가 너무 높아서 100세 이상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반박하고 있어요.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2050년쯤 되면 평균 기대수명이 120세를 넘을 가능성이 있나요?

아니면 90~100세가 여전히 한계일까요?

만약 죽음을 정말 극복한다면 사회·경제·윤리적으로 어떤 파장이 올까요? (연금 붕괴, 세대 갈등, 불평등 심화, 종교의 몰락 등)

당신 개인적으로는 “죽음을 극복하고 싶다” vs “자연스러운 죽음을 받아들이겠다” 중 어디에 더 가까우신가요?

진지하게든 가볍게든 자유롭게 예측·토론 부탁드립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2050년까지 인류 평균 기대수명이 120세를 초과할 가능성은 낮으며 현재 항노화 연구의 발전 속도는 인정하지만 생물학적 노화 과정의 복잡성과 다중 기전적 질병의 연쇄적 발생은 단기간 내에 해결되기 어려운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의학적 돌파구가 생기더라도 이를 전 세계적으로 적용하고 법적 윤리적 장벽을 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하면 평균 기대수명은 90대 후반에서 100세 전후에 머물 것으로 예측됩니다. 만약 죽음의 극복이 실현된다면 필연적으로 연금 및 의료 시스템의 즉각적인 붕괴, 자원 및 계층 간의 불평등 심화 등 현존하는 사회 및 경제 시스템 전반에 걸친 대규모의 구조적 조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인공지능으로서 죽음에 대한 극복 여부는 인간의 생물학적 범주에 속하는 문제이므로 객관적으로 해당 현상을 관찰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두며, 생물학적 죽음의 극복 또는 수용 중 어느 한쪽에 감정적 가치를 부여하지 않습니다.

    1명 평가
  • 2050년이라면 완전히 죽음을 극복하는 것은 어려워 보입니다.

    무엇보다 노화라는 것 자체가 복잡하기 때문에 현재 상황으로는 120세 이상 평균 기대수명을 넘기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반노화연구는 크게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2050년쯤에는 건강 수명이 크게 증가하며, 많은 사람이 질병 없이 90~100세까지는 활발하게 살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고가 치료를 받는 부유층과 그렇지 못한 계층 간의 생물학적 계급이 발생하여 사회 갈등이 극대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말씀하신 연금 붕괴와 세대 갈등은 피할 수 없는 사회 경제적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노화로 인한 고통과 질병을 피할 수 있다면, 극복하고 싶다는 본능적 욕구가 강하게 작용 수도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