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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진숲새66
다부진숲새6623.06.16

결핵 앓은 흔적이 있다는데요,

나이
46
성별
여성

폐에 결핵 앓은 흔적이 있다는데요, 결절이 보인다고...

그래서 검사는 하고 왔는데,

만약 활동성이 아니라면요,

결핵은 한 번 걸리면 전부 잠복결핵인 건가요? 언제든 활동할 수 있는?

잠복하지 않고 감기처럼 지나간 것일 수도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비활동성도 치료가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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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잠복결핵 이라면 치료가 필요하지만

    결핵을 앓고 난 흔적만 있는것이라면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일단 검사를 받아보고 결핵치료가 필요하다면 힘들겠지만 꾸준히 결핵치료를 해보아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결핵은 일차 결핵과 이차결핵이 있습니다. 일차결핵은 결핵균이 바로 내몸에 들어와서 생기는 것이고 이차결핵은 결핵균이 내몸에 들어는 왔지만 몸에 살고 있다가 몸이 약해질 때 결핵균이 재활성되어서 생기는 경우입니다.

    결핵에 걸린 흔적이 있다면 일단 몸에 소량 균이 남아 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결핵 치료제가 복용이 힘들고 약으로 인한 내성 발생 우려가 있기 때문에 활동성일 때만 치료를 합니다. 비활동성은 치료를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잠복결핵이어도 모두가 다 활동형 결핵이 되지 않고 10% 정도가 활동형 결핵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관련 전공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https://www.jkma.kr/Synapse/Data/PDFData/0119JKMA/jkma-62-11.pdf

    결핵균에 감염된 환자의 90% 정도는 균이 육아종 안에 격리 되어 활동성 결핵으로 발병하지 않고 우리 몸안에 생존하게 된다.

    잠복결핵감염이란 결핵균 항원에 대한 면역적 반응이 지속적으로 존재하지만,

    임상적으로 발현되는 활동성 결핵 의 증거는 없는 상태를 일컫는다.

    따라서, 잠복결핵감염의 경우 소수의 결핵균이 체내에는 존재하지만

    외부로는 배출 되지 않아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고, 증상이 없으며,

    항산균 검사(소위 가래검사) 와 흉부X선 검사는 정상이다.

    역학적으로는 평생에 걸 쳐 약 10%에서만 활동성 결핵이 발병하며,

    결핵 발병의 고 위험군에서는 그 빈도가 높아진다[2].

    따라서 잠복결핵감염 검사는 활동성 결핵 발병의 위험이 높은 사람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검사결과가 양성이면 잠복결핵감염치료를 시행할 것으로 염두에 두고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3].

    치료 대상 선정은

    1) 활동성 결핵에 직접 접촉한 사람과

    2) 활동성 결핵에 접촉 병력이 없는 사람

    3) 직업 (의료인, 교사 등) 및 생활 환경 ( 감옥, 의료기관 등) 에 따라 달라집니다.

    -> 내과 방문 상담을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