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염증관련 질문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입 가장자리쪽에 면도가 잘 안된 짧은 수염이 몇가닥 있어서 쪽집게로 뽑았는데요.
그런데 수염이 너무 짧아서 쪽집게로 잘 잡히지 않을 정도 길이였는데 어떻게는 뽑을려고 하다보니까
피부를 계속 찝게되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겨우 뽑긴 했는데 피부를 너무 자극을 하다 보니까
피부도 빨개지고 통증도 있더라구요. 그런데 주위에서 쪽집게의 세균 같은게 혈관을 타고 들어가면 위험하다고 하더라구요.
쪽집게도 좀 더럽긴 했는데 실제로 균이 상처를 통해서 혈관으로 들어가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편인가요?
수염을 제거 한 직후 뭔가 통증 같은게 느껴지는데 이게 피부가 아픈건지 속안이 아픈건지 구별을 잘 못하겠더라구요.
혹시 신경쪽으로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나요?
그리고 겉으로 크게 이상이 없으면 괜찮은 건가요?
아니면 겉은 이상이 없는데 진짜 주위에서 말한 것처럼 혈관을 타고 들어가 염증을 일으킬 수 있나요?
속안에서 문제가 생기면 겉에서 봤을 때도 알 수 있지 않나요?
괜히 이상한 이야기를 들어서 신경이 쓰이네요..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수염을 뽑는다고 해서 신경에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일어날 확률이 매우 희박한 일에 대해 걱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너무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쪽집게에 있던 세균이 상처 부위를 통해서 혈관으로 들어가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신경 쪽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도 극히 늦습니다. 피부 자극으로 인해서 일시적인 염증 및 트러블이 생길 수 있지만 시간이 경과하면 스스로 호전이 되며 특별히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괜히 듣게 왼 이상한 얘기를 신경쓰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겉으로 이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코 등에 털을 뽑거나 여드름등을 잘못짜는 경우 균이 뇌 내로 침투하여 사망하는 사례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능성은 많이 희박하기는 하므로 보통의 경우에서는 큰 이상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긴 합니다.
증상이 지속되신다면 피부과 진료를 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