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남자친구 부모님께 처음 인사드리러 가는데 제가 손님이 되는 건가요?
남자친구는 몇 번 저희 부모님을 만나 뵌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남자친구 부모님 뵈러 이번 주 주말에 갈 예정입니다. 그런데 남자친구 부모님께서 그 날 일이 있으셔서 저녁 조금 늦게 오신다고 하셨습니다. 거기 지역이 조금 시골이라 그 시간대에 문 여는 가게가 많지 않아 남자친구가 부모님 집에서 같이 밥을 먹자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처음 뵙는 자리에서 밥 같이 준비하고 치우기엔 눈치가 많이 보여요. 나가서 외식을 하자고 해도 남자친구는 계속 집에서 먹는 걸 고집합니다. 제 주위 사람들은 제가 인사 드리러 가는 거여도 손님이라고 하는데 남자친구는 무슨 손님이 인사 드리러 오냐고 윗사람 대접 받고 싶은 거면 그냥 오지 말라고 하네요. 저희 부모님도 제 남자친구가 부모님 한테는 손님이라고 말해 주셨습니다. 윗사람 대접 받고 싶은 게 아니라 처음 뵈러 가는 자리에서 처음 뵙는 어른 분들하고 같이 음식 준비하고 같이 치우는 게 조금 어렵다고 전달해도 이해를 못해줘요. 남자친구 부모님께서도 음식 준비하고 먹은 걸 치우시는 게 힘드실 텐 데 다같이 나가서 편하게 먹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 의견을 잘 전달하려고 해도 듣지 않아 힘들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질문이 다소 어렵게 느껴집니다. 결혼을 전제로 한 관계라면 남자친구 집에 가서 식사하고 뒤처리를 무조건 해야할 의무는 아직 아니지만 예의상 도와드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남자친구는 질문자님의 그런 행동을 이해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런 문제로 고민이 되신다면 남자친구분하고 진솔하게 대화를 나누시고 갈지 여부를 결정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행동을 실행으로 옮길 때는 내가 원하고 마음에서 우러나서 해야 후회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하기 나름인데요, 처음이긴 하지만 상황때문에 집에가서 음식먹기로 한이상 어른들께서 음식을 준비하셨다면 같이 치워드려야 겠죠. 부모님 말고 또 도와주는 다른분이 있으면 몰라두요, 오히려 점수 따는 기회라고 좋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