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이거 원형탈모 인가요? 사진있어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더니 귀위가 저렇게 비어서요 원형탈모인가요? 원형탈모로 변하기 직전인가요?국소스테로이드 주사맞아야하나요?로게인폼 써야하나요?

  • 1번 째 사진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진상 귀 위 라인 쪽이 “둥글게 뚝 빠진 탈모반” 형태는 아니고, 모발이 남아 있으면서 숱이 듬성듬성 줄어든 양상입니다. 두피도 매끈하게 드러난 원형 패치가 아니라 경계가 흐릿합니다. 이 소견은 전형적인 원형탈모보다는 견인성 탈모(머리 묶음, 집게핀, 고무줄 등으로 당겨지는 탈모) 쪽이 더 타당합니다.

    특히 사진처럼 위쪽으로 강하게 묶는 스타일을 자주 하면 귀 위·관자 부위부터 서서히 비어 보이는 패턴이 흔합니다. 잔머리가 많이 서 있고 짧은 모발이 섞여 있는 것도 “끊어짐/재성장”이 같이 진행되는 모습으로 설명됩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치료 방향이 다릅니다.

    원형탈모라면 스테로이드 주사 대상이지만, 지금 소견에서는 우선 당김 자극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머리를 느슨하게 묶거나, 묶는 위치를 바꾸고, 집게핀·고무줄 압박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미녹시딜(로게인)은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모발 재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초기 단계에서는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근본 원인(당김)을 계속 유지하면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정리하면 현재는 원형탈모보다는 견인성 탈모 가능성이 높고, 스테로이드 주사 단계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자극을 줄이면 수개월에 걸쳐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점점 경계가 뚜렷하게 동그랗게 비거나, 갑자기 빠지는 양이 늘면 그때는 원형탈모 가능성을 다시 봐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보여주신 사진을 보니 갑작스러운 증상에 걱정이 참 많으셨을 것 같아요. 동그랗고 매끄럽게 모발이 빠진 부위가 뚜렷하게 보인다면 이는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일시적인 혼란을 겪으며 자신의 모근을 외부 침입자로 오해해 공격하면서 생기는 현상일 가능성이 매우 높답니다. 대개 과도한 스트레스나 급격한 피로 누적으로 면역력이 균형을 잃었을 때 나타나는데, 다행히 모낭 자체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기에 적절한 관리만 해준다면 다시 머리카락이 튼튼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우선 해당 부위를 자꾸 손으로 만지거나 자극을 주는 행동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하시는 것이 좋아요. 자가 진단에만 의존해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하루빨리 가까운 전문 기관을 방문하여 염증을 조절하는 주사나 연고 처방을 받는 것이 회복 속도를 높이는 현명한 방법이랍니다. 평소에 영양가 있는 음식을 챙겨 드시고 충분한 숙면을 취하며 심리적인 안정을 찾는다면 분명 예전의 건강한 상태로 돌아갈 수 있으니 너무 깊게 상심하지 마시고 차분하게 대처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