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삼출성중이염 귀인두관장애입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어렸을때부터 삼출성중이염 으로 환기관을 많이 넣었습니다. 요즘은 환기관 넣으면 1~2달안에 양쪽다 빠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마음에 이관기능검사 CT 찍고 했는데.이관 개방증 으로 보이긴한데 폐쇠증 일수도 있다하고 CT상 비함기화 소견이 보인다고 합니다. 사실 환기관은 환기관이고 이관수술을 해야하는디 어느병원에선 풍선확장술 어느병원에선 개방증 이라하는데 증상은 귀 먹먹함. 자고 일어나면 귀에.물찬거 같은 느낌입니다. 누워도 호전 안되고 튜브 넣으면 좀 먹먹함이 호전되요. 고막에.패치 붙혀서 확인.해보니 호전도 없어요. 발사바는 되는데 많이 어지럽고 귀뒤쪽이 많이.아파집니다. 폐쇠증이 맞을까요? 개방증이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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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대학 병원 진료를 권유드립니다. 제시해주신 병력과 검사 결과, 그리고 증상 양상을 종합하면 “이관 개방증보다는 이관 기능 저하(폐쇄 경향)” 쪽에 더 무게가 실립니다.

    우선 증상 측면에서 개방증은 본인 목소리가 울리거나 숨소리가 그대로 들리는 자가청각(autophony), 체위 변화(누우면 호전) 등의 특징이 뚜렷한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현재 말씀하신 “지속적인 먹먹함, 물 찬 느낌, 환기관 삽입 시 호전, 체위 변화로 호전 없음”은 전형적인 개방증 양상과는 맞지 않습니다. 오히려 삼출성 중이염에서 보이는 음압 상태나 액체 저류 상황과 더 일치합니다.

    검사 결과에서도 중요한 포인트는 비함기화 소견입니다. 이는 중이 또는 유양동의 공기화가 충분하지 않다는 의미로, 만성적인 환기 장애(이관 폐쇄 기능 이상)와 연관성이 높습니다. 반복적인 환기관 삽입 후에도 중이 환기가 유지되지 않는 점 역시 이관이 구조적으로 또는 기능적으로 충분히 열리지 않는 상태를 시사합니다.

    이관 기능 검사에서 개방증 소견이 일부 보일 수는 있습니다. 실제 임상에서는 “완전 개방”과 “완전 폐쇄”로 명확히 나뉘기보다, 기능이 불안정한 상태(간헐적 개방 또는 기능 저하)가 혼재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만성 염증 병력이 있는 경우 검사 결과 해석이 단순하지 않습니다.

    발살바 시 어지럼과 통증이 유발되는 것도 중요한 단서입니다. 이는 억지로 압력을 전달할 때 중이 압력 변화나 내이 자극이 발생한다는 의미로, 정상적인 이관 기능이라기보다 압력 조절이 비정상적인 상태로 해석됩니다.

    정리하면, 현재 상황은 “이관 개방증 단독”보다는 “만성 이관 기능 장애 + 삼출성 중이염 경향”으로 보는 것이 임상적으로 더 타당합니다. 따라서 치료 방향도 개방증 치료(충전, 점막 부피 증가 등)보다는 환기 개선 전략 쪽이 우선 고려됩니다.

    치료 선택에서 풍선확장술은 이관 협착 또는 기능 저하가 명확한 경우 효과가 보고되어 있으나, 개방증에서는 오히려 증상 악화 가능성이 있어 적응증 판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현재처럼 진단이 혼재된 경우에는 단순히 검사 결과 한 가지로 결정하기보다, 증상 패턴과 고막 상태, 반복적인 고막운동성 검사 결과를 종합해 판단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정보 기준에서는 폐쇄 쪽 가능성이 더 높으며, 풍선확장술을 고려할 수 있는 상황에 가깝습니다. 다만 최종 결정 전에는 이관 기능 검사(특히 반복 검사)와 고막 상태 변화를 같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