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혼낼때 꼭 화를 내야 할까요??

어제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아서 배우자가 혼내는데 화를 냅니다. 제가 화는 자제하고 혼내는건 어떠냐고 해도 배우자가 아이들이 화를 내지 않으면 말을 안 듣는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화를 내야만 아이가 말을 듣는 것은 아닙니다. 당장은 무서워서 따를 수 있지만, 반복되면 눈치 보거나 반발할 수 있습니다. 차분하고 단호하게 규칙과 이유를 설명하고, 지키지 않았을때의 결과를 일관되게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훈육의 핵심은 분노가 아니라 일관성입니다.

    채택 보상으로 158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아이들을 혼낼 때 꼭 화를 내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배우자 분이 화를 내고 혼낸다고 하는데 제가 봤을 때는 질문자님이 더 아이들에게 화를 내고 혼내지 않나요? 아이들을 무조건 엄격하게 혼내고 다그치는 것 보다는 일단 제일 먼저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고 공감을 해주는 것이 순서입니다. 화를 내지 않으면 말을 안듣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제일 억울해하고 말을 안듣는 청개구리 심보는 본인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지 않는 부모님에게 앙탈을 부리는 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화내기 전에 아이가 왜 이런 말을 했고 이런 행동을 했는지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가 본인의 심정을 솔직하게 말한다면 솔직하게 말한 아이에게 칭찬을 해주면서 이러이러해서 속상했구나~ 라는 식으로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공감해주세요. 그러면서 감정은 이해해주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화내지 말고 단호하게 말해주시구요.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린다면 화를 내는 것은 훈육이 아니라 부모의 감정 표출일 뿐이고 장기적으로는 훈육의 효과를 완전히 떨어 뜨리는 악순환이 가져오는 훈육 방식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화를 내면 아이들이 즉각 말을 듣는 것처럼 보여도 너무 무서워서 행동을 즉시 중단하는 것이며 무엇때문에 혼나는 지에 대한 학습보다는 공포심이 훨씬 더 기억에 많이 남게 됩니다. 또한 아이가 부모의 분노 방식을 모방해서 친구와의 갈등상황에서 화를 심하게 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고.. 어제 배우자 남편분이 아이들에게 화를 내시다가

    서로간의 훈육 방식으로 인해서 의견차이가 있으셨던 거 같아요~

    일단, 배우자 남편이라고 해도 남편이 아이에게 훈육이라는 차원으로

    과하게 화를 내는 모습을 보게 되면은.. 당연히 작성자분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신경쓰이고 당황스러운 부분이다보니, 남편분에게

    결국 이야기를 하실 수 밖에 없던 부분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일단 작성자분이 하시는 말에 저도 충분히 공감이 돼요.

    사실 아이들한테 훈육을 할때 감정적인 화랑, 올바른 훈육을 무조건

    구분을 해야하는 부분입니다. 화는 훈육이 될수가 없어요~

    그래서 아이한테 훈육을 할때는 무조건 감정적으로 화를 내기보다는

    단호하지만 차분한 태도로 훈육을 일관적이게 하는 것이

    아이들한테 훈육을 할때 가장 필요하거 중요한 부분이 됩니다.

    남편분이 아이들이 화를 내지 않으면 말을 안 듣는다고 하셨는데

    부모가 화를내며 소리를 지르면 아이의 순간적으로만 당장 행동을 멈출뿐

    어떤걸 잘못했는지 알지 못하고 스스로 깨닫고 배우는 것이 아니라서

    사실 화를 내는 것이 올바른 방법은 아닌 거 같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좀 지나더라도, 아이의 행동을 완벽하게 교정하려면

    감정적이지 않고 이성적으로 훈육을 해주시는곳이 중요해요

    제가 그동안도 훈육에 대해 여러번 말씀을 드린 부분이지만

    아이에게 이야기를 하기 전에 낮고 차분한 목소리로 다가가셔서

    "이런 행동은 안돼" 하면서 짧고 단호하게 전달해주시는게 좋아요

    또 아이들은 단기간에 절대로 변화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보니

    꾸준히 일관성있게 지도를 해주시는 것이 정말 필요하답니다~

    하지만 또 남편분의 입장에서는 아이 앞에서 배우자의 훈육 방식을

    즉시 지적하면, 남편분도 자존심이 굉장히 상할 수 있는 부분이고

    아이도 중간에서 난처해 하고 상황이 악화될수가 있어요ㅠㅠ

    그래서 언제한번 두분이서 아이의 훈육에 대해서 잘 의논을 해보시고

    서로가 잘 맞춰서 올바른 훈육방식을 찾아가 보시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훈육할때 화를 내는 것은 단기적으로 아이의 행동을 멈추게 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아이의 행동 개선과 정서 발달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부모가 화를 내면 공포 반응을 일으켜 부모가 말하는 무엇을 잘못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의 훈육의 핵심내용이 전혀 귀에 들어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행동을 아이들이 그대로 보고 배우게 됩니다.

    아이들도 학교나 친구 관계에서 속상한 일이 생기면 화, 소리지르기로 대처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를 훈육할 때 반드시 화를 낼 필요는 없습니다. 화를 내면 당장은 말을 들을 수 있지만 두려움 때문에 따르는 것일 수 있습니다. 잘못된 행동은 차분하고 단호하게 지적하고 지켜야할 규칙과 어겼을때의 결과를 미리 알려주세요 .부모가 감정적으로 격해졌다면 잠시 진정한 뒤 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