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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이 되어라는 고모와 분리해야 할까요?
절에서 우리 막내는 고모가 전생의 부모였다느니 스님을 시켜야 아이가 사고로 단명하지 않는다느니 대한 불교 조계종에서 시무하는 스님 말을 듣고 오바하는 누나를 아이들과 분리 시켜야 할까요?
3명 모두 스님이 되면 부모가 천도한다느니...
저는 기독교입니다만
6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종교적 믿음 자체보다 아이에게 스님이 안되면 단명한다 처럼 공포나 죄책감을 주는 말이 반복되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런 이야기를 아이에게 직접 한다면 명확히 중단을 요청하고, 지켜지지 않을 경우 만남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교 선택은 아이가 성장해 스스로 판단할 문제라고 선을 그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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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고.. 글을 읽어보니 너무 난감하실거란 생각이 들어요ㅠㅠ
일단, 가족끼리 서로 종교가 많이 다른 상황이다 보니까
이렇게 서로가 불편해지는 상황이 온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사실 저도 기독교이고, 친척들은 불교이신 분들도 계셨어서
종교가 다름으로 인해서 의견충돌이 있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또 서로가 가지고 있는 마인드도 상당히 많이 다르기 떄문에
어려운 점들이 있을거라는건 충분히 공감이 되는 상황이긴 합니다.
작성자분 가족 뿐만이 아니라, 다른 가정 모두 종교가 다르다 보면은
약간의 크고작은 부딪힘들이 종종 있기는 해요~
하지만, 글을 읽어보니.. 이건 단순히 서로의 생각이 다른걸 떠나서
고모가 아이들을 향해 단명이나 출가 같은 극단적인 이야기를
했다는 것이 사실 선을 좀 넘으셨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건 단순히 종교권유를 넘어서.. 출가까지 이야기를 꺼낸다는 것은
아이들의 인생을 고모가 조종하시고 정해주시는 부분이기 때문에
종교도 서로 다르고 각자의 인생이 있는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꺼내시는 것은 조심해야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작성자분이 조금 어렵고 불편한 부분이 있으시더라도
고모분에게 먼저 개인적으로 몰래 말씀드리시는게 필요해 보여요
"저랑 아이들은 교회를 다니는 기독교인들 이에요"
"불교 관련된 이야기를 권유하시면 아이들이 불편해 하네요"
"그 부분만 조금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면서, 먼저 기분나쁘지 않게 정중하게 말씀드려 보세요~
아이들이 불편해 하는걸 아실때, 조카를 사랑하는 고모분이라면
고모분도 이해하고 수긍해 주시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렇게 어렵게 고모분에게 말씀을 드렸는데 불구하고
고모분이 그 요구를 전혀 받아들여 주시지를 못 하고
불쾌한 감정들 드러내시면서, 혹시나 강하게 반박을 하시거나
계속 반복적으로 아이들에게 불편한 이야기를 꺼내신다면
그때는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단호하게 거리를 두고
분리해 주시는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사실.. 이부분은 꼭 종교나 신의 문제를 떠나서
아직 어린아이들에게 단명한다 거나 스님이 되어야 한다는 등의
듣기에 굉장히 불편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말을 들려주시는 거 자체가
아이들한테도 정서적으로 상당히 안좋은 영향을 끼쳐요
그래서 누나분의 마음을 당장 바꾸기는 어려운 부분이겠으나
아빠로서 아이들이 그런 말에 노출되지 않도록
중간에서 확실하게 막아주시는 것이 좋을 거 같기도 합니다.
아이들한테도 고모의 말은 진실이 아니니, 신경쓰지 말라고 해주시고고모분에게 단호하되 정중하게 한번 말씀드려 보셔서
원만하게 잘 해결이 되시길 바랄게요~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에게 '스님이 되지 않으면 사고로 단명한다'처럼 죽음이나 불행을 연결해 반복적으로 말한다면 분명히 선을 그을 필요가 있습니다. 종교적 믿음은 존중하되 아이에게 공포를 심는 말은 허용하지 마세요. 계속된다면 고모와 아이의 접촉을 줄이는 것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네 저의 개인적인 생각도 고모와 아이들을 분리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이것은 종교적 신념과는 다른 의미로 전생의 부모였다느니 스님을 시켜야 아이가 단명하지 않는다라는 식의 극단적인 맹신과 함께 불교를 믿는다고 하는 고모의 논리와 다르게 불교 사상과도 전혀 맞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성장기인 아이들에게 특히 정서적으로 아이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고모와 아이들을 분리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질문자님이 앞장서서 누나에게 어린 아이들에게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라는 의사를 확실하게 전달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이들이 고모 사이에 확실한 물리적, 심리적인 경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님이 안되면 사고로 죽는 다는 말은 어린 아이에게 죽음에 대한 극심한 공포와 죄책감을 심어줍니다. 아이들은 어른의 말 그대로를 믿기 때문에 자라면서 악몽을 꿀 수 있습니다.
또한 부모의 양육권과 친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부분을 막기 위해서라도 당장 막아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질문자님은 기독교라는 사실을 떠나서 일반적인 상식과 정상적인 불교 교리 관점에서도 고모님의 말씀과 형태는 위험하고 선을 넘은 상황 같습니다.
아직 어른 아이에게 스님이 되지 않으면 사고로 죽는 다는니, 전생의 부모다. 이러한 말은 아이들에게 극심한 죽음 공포와 정서적 혼란을 줍니다. 즉시 아이들과 분리해야 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