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몸에 점이 쥐젖이 많이 생기는 이유는 뭘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여러 이유가 있고 그중 노화 자외선 건강적인 이유가 크다고 알고 있는데 전 자외선 쪽은 확실히 아니고 노화 건강에 문제일것 같은데 심혈관쪽에 문제가 생겨도 이런 증상이 생길까요? 피가 잘 안통하는 느낌은 있는것 같고 쥐젖깥은게 몸 여기저기서 생깁니다 많이 안 좋은걸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쥐젖은 흔히 피부 마찰이 많은 부위에 생기는 양성 피부 병변으로, 나이가 들면서 점점 늘어나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눈꺼풀 주변처럼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잘 생기며, 대부분은 위험한 병은 아닙니다.
원인은 하나로 단정되지는 않지만, 노화, 유전적 체질, 피부 마찰, 체중 증가, 인슐린 저항성 같은 대사 변화와 연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여러 개가 갑자기 늘어나는 분들 중에는 복부비만, 당뇨 전단계, 혈당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비교적 흔하게 관찰됩니다.
반면 “피가 안 통해서” 쥐젖이 생기는 것은 일반적인 설명은 아닙니다. 심혈관질환 자체가 직접 쥐젖을 만드는 것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비만, 대사증후군, 인슐린 저항성은 심혈관질환 위험과도 연결되기 때문에, 일부 연구에서는 쥐젖이 많은 사람에서 대사질환 빈도가 높다고 보고되기도 합니다. 즉, 혈관이 막혀서 생긴다기보다는 대사 건강과 연관성이 있을 가능성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맞습니다.
또 “점”과 “쥐젖”은 서로 다른 병변입니다. 점은 색소세포와 관련된 병변이고, 쥐젖은 피부가 늘어나 돌출된 연성 섬유종 형태입니다. 실제로는 검버섯, 지루각화증, 작은 사마귀를 쥐젖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아서 정확한 구분은 피부과 진찰이 가장 정확합니다.
현재 말씀만으로 “많이 안 좋은 병의 신호”라고 단정할 정도는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최근 갑자기 급격히 많아졌거나, 체중 증가·복부비만·혈당 이상·고지혈증이 있다면 건강검진에서 혈당, 당화혈색소, 지질검사 정도는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색이 매우 불규칙하거나 피가 나고 빠르게 커지는 병변은 일반 쥐젖이 아닐 수 있어 피부과 확인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쥐젖 자체는 피부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해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그 자체만으로는 몸에 치명적이거나 위험한 질환은 아니며 알고 계신 바와 같이 자외선보다는 노화와 몸 내부의 건강(대사적 요인)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습니다.
심혈관 질환 자체보다는 심혈관 질환의 1차적 원인이 되는 대사 문제가 쥐젖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호르몬이 제 역할을 못 하면 몸은 더 많은 인슐린을 만들어내고, 이로 인해 혈액 속에 인슐린(및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이 과도하게 많아지면, 피부 세포를 자극해 쥐젖을 증가 시킬 수 있으며, 만성질환(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그리고 혈관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핵심 원인이 됩니다.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다고 느끼는 증상 역시 대사 증후군이나 초기 혈관 탄력 저하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쥐젖을 급격히 늘리는 원인으로 피부의 노화, 체중 증가 및 비만, 유전적 요인이 있습니다.
최근 쥐젖이 늘어났다면 내과를 방문하셔서 당뇨나 대사증후군 관련 피검사를 받아보도록 하고, 이미 생긴 쥐젖은 건강 관리를 한다고 해서 저절로 없어지지 않으므로 보기 싫거나 옷에 걸려 불편하시다면 피부과에서 레이저 등으로 아주 간단하고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손톱깍이로 자르거나 실로 묶어 뜯어낼 경우 세균 감염이나 심한 흉터, 색소 침착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