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배우자의 소비 습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 생각보다 정말 많습니다. 다만 소비 문제는 돈의 문제가 아니라 생활 방식과 가치관의 차이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서 무조건 아끼라고 이야기하면 오히려 갈등만 커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누가 맞고 틀리냐가 아니라 매달 꼭 필요한 지출과 저축 금액을 먼저 확보하는 규칙을 함께 만드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월급이 들어오면 생활비, 공과금, 대출금, 저축을 먼저 분리해두고 남은 금액 안에서 자유롭게 소비하도록 하는 방식이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소비를 완전히 막기보다는 사용할 수 있는 범위를 정해주는 것이 현실적인 해결책입니다. 부부 재테크는 투자 수익률보다 서로의 소비 습관을 맞춰가는 과정이 훨씬 중요하니 감정보다는 숫자를 기준으로 대화를 나눠보시길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