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피현상이라는 말은 어떤 단어들의 앞자리를 조합해서 만들어진 조어인가요?
님비현상의 반대의 개념으로 쓰이는 핌피현상에서 핌피는 어떤 말의 약자인가요?
또 막상 영어권에서는 핌피라는 말이 잘 쓰이지 않고 다른 말이 쓰인다고 하던데 어떤 단어를 주로 사용하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핌피 (PIMFY) 현상은 님비 현상의 반대말로 ‘Pleas IN My Front Yard’를 줄인 말인데 이것은 지역 이기 주의로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 더 많은 이익이 되고자 하는 의도 입니다. PIMFY는 사실 영어권에서 잘 쓰이지는 않고 'YIMBY (Yes In My Backyard)'와 'YIMFY (Yes In My Front Yard) 를 더 많이 쓴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핌피(PIMFY)는 'Please In My Front Yard'의 약자로 지역 이기주의적인 행동을 뜻합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역세권이나 좋은 학구에 무조건 내 집이 속하도록 하려는 것이죠
다만 님비와는 다르게 핌피는 뚜쟁이를 뜻하는 단어인 pimp와 어감이 비슷해서 영어권에선 쓰이지 않습니다
영어권은 님비의 반댓말은 Y(yes)IMBY라고 하는데
이것은 사람이 살 집을 많이 만들어 달라는 뜻으로 핌피와는 의미가 좀 다릅니다
안녕하세요. 이태영 전문가입니다.
핌피현상: "Please In My Front Yard"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조어입니다. "님비현상"의 반대 개념으로 사용됩니다,
"Not In My Back Yard"의 약자인 "님비"현상과 반대로, 자신에게 유리한 시설을 유치하려는 현상을 뜻합니다.
영어권에서는 "PIMFY"라는 단어보다는 "positive externalities"나 "locational incentives"와 같은 표현이 더 많이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