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왜 우리 집엔 에어컨 안켜요?..

에어컨은 틀지도 않고 선풍기 5대와 냉풍기 1대로 10년 전 부터 여름을 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팹시 2리터 빈통을 40개 얼려 선풍기 앞에 1ㅡ3개를 놓아 두기 때문인데요

아이들은 정말 신기해 하지요

일단 에어컨에 의한 목이 아픈 증세가 없고 시원하기 때문인데요

두꺼운 수건을 겹쳐서 얼린 패트를 놓거나 플라스틱 플레이트 위에 놓아 놓으면 최고 거든요

아이들은 각자 작은 충전식 선풍기에도 이와 같이 해서 쓰는데 이런 방식 어떤가요?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와.. 글을 보고서 너무 신기하고 놀랬네요ㅎㅎ


    여름에는 보통 필수적으로 다들 에어컨을 키는 편인데

    10년 동안 얼린 페트병을 활용해그동안 여름을 나셨다니

    보통 가정에서 생각하지 못한 방법을 쓰신 부분이라서

    너무 대단하시단 생각이 드네요ㅎㅎㅎ

    다른 분들이 보았을때도 되게 놀라실거라 생각이 들어요!

    사실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다른 가정집들 처럼

    편하게 에어컨을 키길 원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서

    솔직히 글을보며 조금 염려하는 마음은 들었지만은

    다행이도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좋아해서 다행이라고 봅니다.

    일단 작성자분께서 에어컨 안틀고 그렇게 사용하신 방법이

    아이들의 목과 호흡기 건강엔 정말 좋을 거 같아요.

    에어컨 바람은 실내 공기를 너무 건조하게 만들어서

    아이들이 냉방병에 걸리거나 목이 아프기 쉬운데

    얼음 페트병은 자연스럽고 은은한 냉기를 만들어줘서

    아이들의 호흡기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거든요.

    또 실내의 습도를 낮춰주는 제습 효과도 있을 거 같습니다

    차가운 페트병 겉면에 공기중의 수증기가 물방울로 변하면서

    방안의 습도가 자연스럽게 떨어질 거 같기도 하네요!

    또 물방울이 아무래도 맺히는 부분이 있기 떄문에

    받침대와 두꺼운 수건을 받쳐두신 것도 정말 좋구요!

    아무쪼록 이렇게 에어컨 대신에 생활용품으로 시원하게

    여름을 나서셨다는 것이 굉장히 신기하기도 하고..

    너무 열정이 대단하신 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그 냉기로도 아이들이 힘들어하지 않고 여름을 보낸다면

    저는 그 방법을 계속 사용하게 하셔도 될 거 같아요!

    다만.... 너무 한여름에 폭염수준의 온도로 올라갔다면

    아이디어 만으로는 더위가 해소되지 않을수도 있으니

    그때는 융통성 이있게 에어컨도 잠깐 틀어주세요^^

    아무쪼록 아이들에게는 다른 가정집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모습이니..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도 추억으로 남을 거 같습니다

    지혜롭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고 계셔서 보기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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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페트병을 얼려서 선풍기 앞에 두는 방법은 주변 공기를 일시적으로 시원하게 느끼게 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에어컨처럼 방 전체의 온도와 습도를 낮추는 효과는 제한적이라서, 습도가 높은 날에는 냉방 효과가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얼린 페트병의 표면에 물방울이 생기므로, 미끄럼이나 전기 제품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여러 대의 선풍기를 장시간 돌리는 것도 전기 요금, 모터 발열을 고려하여 주기적인 상태 확인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충전식 선풍기는 얼음이나 물이 직접 닿지 않도록 조금 더 신경 써주세요.

    더운 날 실내 온도가 지나치게 올라가면 선풍기만으로 버티는 것보다 에어컨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도 건강을 위해 고려해 보세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가정에 에어컨이 있는데도 쓰지 않는 이유는

    본인의 가정내 문제이기 때문에 나쁘다 라고 할 순 없겠지만

    아이의 신체적 건강을 위해서 친환경적인 부분을 선호한다 라면 에어컨을 가동 시키지 않는다 라는 것에 대해

    이렇다.저렇다 라고 말을 하긴 그렇습니다.

    그러나, 날씨가 너무 더운 날 에는 에어컨을 가동시켜 아이들의 불쾌지수 및 쾌적함을 제공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아이들이 왜 에어컨이 있음에도 가동 시키지 않느냐 라는 질문을 했다 라면 아이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이해 시키면서 본인의 생각을 잘 전달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에어컨의 차갑고 건조한 바람은 호흡기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목통증, 냉방병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냉풍기와 선풍기를 돌림으로서 압도적인 전기요금 절감을 할 수 있죠

    이외에 상온의 공기가 얼음을 만나 대류하는 과학적인 원리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면서 가르쳐 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아이들이 신기할만 합니다. 원리는 얼린 주변의 공기가 차가워지면서 선풍기가 차가워진 공기를 바람 방향으로 보내며 시원하게 느끼는 것으로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호기심까지 불러 일으킬 수 있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신경쓰셔야 할 부분은 폭염으로 아이가 집에서도 매우 더워하며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얼음병이나 선풍기로 버틸 수준이 아니니 에어컨이 있다면 그럴 때는 사용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디어 자체는 간단한 증발,냉각 보조방식이라 선풍기 바람을 더 시원하게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내 전체 온도를 크게 낮추는 효과는 제한적이고, 습도가 높으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얼린 페트병 주변에 물이 맺혀 미끄럼이나 전기제품에 닿지 않게 주의하시고, 한여름 실내가 28~30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아이들은 에어컨 등으로 실제 실내온도를 낮추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에어컨 없이도 냉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 아이들에게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것 같습니다. 다만 얼린 페트병은 물이 새지 않도록 잘 밀봉하고 선풍기 모터나 전기제품에 물이 닿지 않게 주의하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저도 에어컨이 집에 있기는 하지만 에어컨을 켜두지 않고 선풍기로 이번 여름을 버티고 있는데요. 더위를 잘 타지않는 체질이라 그래도 견딜만 한 것 같아요. 또한 에어컨을 켜두면 저는 머리가 아프고 눈이 뻑뻑해져서 그게 더 고통스럽더라구요. 선풍기 5대와 냉풍기 1대 또한 펩시를 얼려 선풍기 앞에 두는 신박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더위를 나는 것을 보니 정말 대단합니다! 10년 전부터 그런 방법을 사용하고 아이들의 불평불만이 없다면 저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ㅎㅎ

    근데 앞으로 기후가 지속적으로 더워질 예정이기 때문에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에어컨의 찬 바람 때문에 생기는 냉방병이나 목 통증 없이 아이들과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냉방 기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린 페트병 주변에 물방울이 맺히는 응결 현상 때문에 바닥이 젖지 않도록 수건을 사용하고 계시는군요.

    전기요금도 절약하고 아이들에게 자연스러운 과학적 호기심과 친환경 생활 습관까지 일깨워 줄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남은 여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