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늘여유로운봉골레
결혼할때는 무슨마음으로 확신을 가지시나요?
결혼을 하려고 해요 6년을 연애했고 정말 좋아하고 남자친구가 결혼을하자고하는데 뭔가 행복할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결혼 맞을까요? 다들 결혼헐땨 어떤 심정인가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결혼한다면 이 사람과 결혼해야겠다'. '이 사람과 결혼하면 나는 행복할 것 같다'는 마음이 들었었습니다.
남은 한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이므로, 어느정도는 상대방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6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은 함께 하셨기에 자연스럽게 결혼까지 생각하게 되실 것 같아요.이번 기회에 '이 사람과 결혼하면 나는 행복할까?', '후회는 없을까?' 하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가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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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저도 6년 정도 연애하고 결혼을 했는데요. 아무래도 긴 시간 만나다 보니 이 사람과 많은 시행착오도 겪게 되고, 서로 맞춰가는 시간이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결혼으로 이어지게 되었어요. 물론 연애와 결혼은 다르다 보니 초반에는 다시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하더라고요. 그렇지만 긴 연애 기간 덕분에 결혼 초의 혼란이 금세 지나갔답니다.
우리부부는 4년을 사귀었고 결혼하기전에 2년동안 동거생활 했습니다
동거하는 동안 안맞으면 헤어지고 맞으면 결혼하자고 해서 했는데
사는 동안 마음도 잘 맞고해서 결혼을 하게되었어요
우선 질문자님의 결혼 소식을 축하드립니다.
개인적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내가 추구하는 가치관의 결과 방향성이
결혼 후 함께 할 수 있는지에 대해 'yes'라는 확신이 생기니
결혼을 해야 겠다는 확고함이 생기더라구요.
차분하게 내가 삶에서 추구하고 유지하려는
궁극적인, 근본적인 가치관을 함께 유지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예쁜 사랑을 이어오셨군요! 서로를 누구보다 잘 아는 사이이고, 남자친구분이 먼저 확신을 보여주는데도 정작 내 마음속에서 "진짜 행복할까?"라는 물음표가 떠오르면 당혹스러우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결혼을 앞두고 느끼는 그 미묘한 불안감은 '메리지 블루(Marriage Blue)'라고 불릴 만큼 아주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보통 확신을 가진 분들은 이런 마음가짐을 가졌다고 해요.
1. "이 사람과 함께라면 '최악'도 견딜 수 있겠다"는 마음
많은 분이 '행복'을 기대하며 결혼하지만, 사실 결혼 생활은 현실입니다.
행복할 때보다 힘들 때: 단순히 같이 있으면 즐거운 수준을 넘어, 내가 아프거나, 경제적으로 힘들거나, 서로 밑바닥을 보였을 때도 '이 사람이라면 내 손을 놓지 않겠구나' 하는 신뢰가 확신의 핵심입니다.
불완전함의 수용: 상대의 장점 때문이 아니라, 상대의 단점을 내가 감당할 수 있느냐를 확인했을 때 비로소 확신이 생기기도 합니다.
2. "나의 '일상'을 공유하는 게 자연스러운가?"
6년 연애면 이미 가족 같은 편안함이 있으시죠?
화려한 데이트가 아니라 평범하고 지루한 일상(밥 먹고, 청소하고, 각자 할 일 하는 시간)을 이 사람과 한 공간에서 보내는 게 불편하지 않고 당연하게 느껴진다면, 그것이 가장 강력한 확신입니다.
꼼꼼하고 확실한 성격이시라면, 생활 방식이나 가치관이 크게 부딪히지 않는다는 것만으로도 아주 좋은 신호입니다.
3. "설렘보다는 '안정감'이 주는 확신"
"이 결혼이 맞나?"라는 의문이 드는 이유 중 하나는 연애 초기의 뜨거운 설렘이 안정감으로 변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결혼은 '이벤트'가 아니라 '팀워크'입니다.
나를 가장 나답게 살게 해주고, 억지로 꾸미지 않아도 마음이 편안한 상태라면 그게 바로 결혼의 적기일 수 있습니다.
💡 스스로에게 던져볼 질문 3가지
불안한 마음이 들 때, 조용히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세요.
"만약 내일 당장 남자친구가 사라진다면, 내 인생은 어떨까?" (슬픔보다 '후련함'이 크다면 고민이 더 필요합니다.)
"내가 걱정하는 게 '남자친구' 개인의 결함인가, 아니면 '결혼'이라는 변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인가?"
"우리는 갈등이 생겼을 때 대화로 풀어나가는 '팀'인가?"
4. 6년의 시간이 증명하는 것
6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지 않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우여곡절을 함께 겪으면서도 옆에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두 분 사이에 단단한 뿌리가 내렸음을 의미합니다.
"행복할까?"라는 질문은 어쩌면 "실패하고 싶지 않다"는 신중한 마음에서 기인한 것일 거예요. 완벽한 확신은 누구에게나 어렵습니다. 다만, '이 사람과 함께라면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같이 해결해 나갈 수 있겠다'는 믿음 하나면 충분합니다.
남자친구분과 미래의 구체적인 생활(자녀 계획, 가사 분담, 경제 관리 등)에 대해 깊이 대화해 보세요. 막연한 두려움이 구체적인 계획으로 바뀌면 훨씬 마음이 편안해지실 거예요.
지금 두 분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결혼 생활의 가치는 무엇인가요? 한번 같이 대화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