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은 장투를 하는게 아니라고 하던데 어떤가요?

어제 주식 잘하는 지인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면서 평소 궁금한걸 물어보았습니다. 이 지인이 하는말이 국장은 장기투자는 안된다, 장기투자는 미국주식만 하라고 합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사실상 오래도록 2000포인트를 벗어나지 못하는 등의 박스권 장세를 보이는 등 사실상 코스피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와 함께 성장세가 둔화되었습니다.

    장기투자를 하더라도 성장을 하지 못하는 시장이었으며 매년 연평균 7%이상 성장하는 S&P500과는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주주환원도 낮아 주주 충성도도 높지 않죠.

    참고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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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 증시는 지수가 장기적으로 우상향하지 못하고 박스권에 갇히는 경우가 많아서 장기투자에 불리하다는 평가를 자구 받습니다. 실제로 코스피 지수는 10년 전 가격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을 만큼 오랫동안 제라리걸음을 반복했습니다. 반면 미국 증시는 수십 년 동안 꾸준히 고점을 높이며 우상향하는 흐름을 증명해 왔습니다. 한국 기업들은 이익을 많이 내도 주주들에게 배당을 적게 주거나 자사주를 소각하지 않는 경향이 강합니다. 미국 기업들은 벌어들인 돈의 상당 부분을 배당과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들에게 적극적으로 돌려줍니다. 한국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쪼개기 상장, 즉 물적분할 후 재상장도 기존 주주들의 가치를 크게 훼손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 네 어느정도 틀린말은 아닙니다

    • 그 이유는 우리나라는 반도체가 대부분의 시가총액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반도체 자체가 사이클 산업입니다

    • 따라서 우리나라 주식시장도 동시에 사이클을 타게 되고 장기투자한다고 꼭 꾸준히 상승하진 않습니다.

    • 반대로 미국은 국가 차원에서 주가를 관리하는 만큼 장기투자를 할 경우 결국에는 수익을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단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한국은 아주 장기간 코스피 지수 2,000 선에서 박스피에 갖혀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비해서 미국 증시는 꾸준하게 우상향을 하고 있어서 그런 말이 나왔지만

    그래도 최근의 코스피 모습을 보면 코스피 사장 종목도

    이제는 장기 투자에 적합해 보이곤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이는 국내투자자들 사이에 상당히 널리 퍼진 견해지만, 절대적 정답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시각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근거로는 코스피가 지난 10여년간 미국 지수 대비 상대적으로 박스권에 머문 점, 주주환원(배당 및 자사주소각)이 약했던 관행, 지배구조 리스크 등이 꼽힙니다. 반면 최근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상법 개정 등 주주친화 정책이 강화되며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완화될 것이라는 반박 주장도 많습니다. 특정 시장을 완전히 배제하기보다는, 이런 구조적 리스크를 인지한 상태에서 비중을 조절하는 정도로 접근하시는 게 합리적인 투자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권용욱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 산업은 수출중심 산업이라 대외 변수에 취약합니다. 아무래도 장투가 어렵다는 의미는 대외 상황에 쉽게 영향을 받기 떄문에 무슨 사건만 터지면 크게 변동을 받습니다. 그렇기에 편하게 장투하기엔 쉽지 않다는 의미로 파악됩니다.

    미국 투자는 주주환원도 잘해주고, 회사가 주가 부양에 진심이기 떄문에 꾸준히 우상향하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장기투자 할려면 한국주식이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난이도 측면에서 미국 주식을 위주로 하는건 맞다고 생각됩니다.

  • 안녕하세요. 전영균 경제전문가입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사실 이번 년도 국장을 보면 장투를 해도 됬지만 그 기간이 너무 길어 기회비용이 너무 많이 나가고 버티는 기간 동안 고통이 너무 길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꾸준히 우상향이 확실시되는 미국주식을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국장은 장기투자를 하면 안 된다는 말은 너무 단정적입니다. 다만 미국주식에 비해 국내주식은 장기투자 종목을 더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는 의미라면 어느 정도 맞는 말입니다.

    미국은 S&P500처럼 시장 전체를 장기간 보유하는 전략이 잘 작동해 온 편입니다. 글로벌 경쟁력이 높은 기업이 많고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 같은 주주환원도 비교적 적극적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국내 증시는 반도체, 자동차, 화학처럼 경기 영향을 크게 받는 업종 비중이 높고 실적이 좋아도 주가가 오랫동안 정체되는 기업도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 개별주는 업황과 실적을 계속 확인하면서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국장은 단타만 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삼성전자나 현대차처럼 장기간 성장한 기업도 있고, 좋은 기업을 적절한 가격에 매수했다면 충분히 장기투자가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장기 적립식 투자의 중심은 미국의 광범위한 지수 ETF로 두고, 국내주식은 경쟁력이 확실하거나 저평가된 우량기업을 선별해서 가져가는 방법이 가장 무난하다고 봅니다.

    결국 국장은 단기투자, 미국은 장기투자라고 단순하게 나누기보다는 미국은 시장 전체에 장기투자하기 좋고 국내는 기업을 더 선별해서 장기투자해야 한다고 이해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희망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국장은 상대적으로 낮은 주주환원율과 특정 대기업 중심의 쏠림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그런 조언을 한 것입니다. 정부의 여러 정책으로 국장도 장기 투자 대상이 되어가고 있어서 우량한 기업이나 지수추종 상품에 투자를 고려해볼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