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다이어트 약 장기복용 해도 괜찮나요?
현재 와이프가 한방다이어트를 하고 있습니다.
해당약을 먹게되면 식욕을 저하시켜서
저절로 다이어트가 되는 방식이더라구요.
한달에 1번은 단식 정책도 있더라구요.
지켜보니 부작용으로 잠이 안오구요 심장이 벌렁되는거 같네요.
심장이 벌렁되는건 장기복용하면서 없어지는듯 합니다.
이런 방식의 다이어트 계속 해도 되는것인지 궁금하네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식욕억제재가 들어간 다이어트 한약으로 추정됩니다.
소식이 생활화되서 늘어난 위장이 회복되는 시기를 대략 3~5개월 잡습니다.
그 시기만큼 드시면 됩니다.
더 드셔도 아무 문제는 없지만 목적을 달성하면 더 이상 먹을 이유도 없습니다.
평생을 먹어도 되는 쌍화탕 같은 것은 아니기에 그러합니다.
사실 이렇게 식욕 억제를 위주로 약을 쓰면
의지력이 약한 분들은 약을 끊으면 다시 폭식해서 위장을 늘리고
요요가 오는 것을 반복합니다.
의사가 잘 한다고 모든 것을 다 다스릴 수는 없습니다.
살까기 하겠다는 의지가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적게 먹고 움직이는 것이 가장 정도이겠습니다.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우 한의사입니다.
약은 식품이 아니기 때문에 몸의 영향을 주므로 불편한 증상이 생길수는 있습니다.
불면과 두근거림은 다이어트한약의 예측 가능한 작용입니다. 다만 정도의 문제는 있을 수 있겠습니다.
불면이나 두근거림이 심하다면 처방해주신 원장님과 상담을 통해 복용량, 농도를 조절하시면 괜찮습니다.
반대로 만약에 약이 아예 반응이 없는 체질이면 약효과를 얻기 힘든 체질이므로 반응이 아예 없는 것보다
반응이 있으면 조절하면 적절히 효과를 볼 수 있으니 괜찮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