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수면위내시경할때 중간에 깨는 이유가 뭔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2번정도 수면 위내시경을 받았습니다

처음할때는 교정전이라 마우스피스가 불편하게 느껴지지않았는데 두번째 위내시경을 할때는 마우스 피스가 너무 불편하고 턱이 아팠습니다만 약들어가면 괜찮겠지하고 수면에 들어갔는데 저는 기억이 없지만 선생님께서는 제가 발버둥을 쳐서 다음번에는 비수면으로 해야할것같다고 하시더군요 마우스피스가 주는 불편감때문에 그랬던걸까요?? 도저히 비수면은 할 자신이 없어서 수면내시경으로 예약했지만 너무 불안합니다 ㅠㅠ 마우스피스때문이라고 확정지을 수는 없지만 억지로 혀가 밀린체로 마우스피스가 들어가서 불편했던게 아직도 기억나고 ㅜㅜ 싫습니다... 안 할 수도 없고ㅜ 미치겠네요

약이 중간에 대체 왜 깨는거죠 기억은 없지만 혹시라도 사고날까봐 걱정스럽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수면 위내시경은 전신마취가 아니라 자극에 반응할 수 있는 진정 상태이므로, 검사 중 구역반사나 통증, 불안, 마우스피스 압박감 때문에 몸을 움직이거나 발버둥칠 수 있습니다. 본인은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진정 깊이가 얕아진 순간 반응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미다졸람을 사용했다면 드물게 흥분·과도한 움직임이 나타나는 역설적 반응도 고려합니다. 따라서 마우스피스만이 원인이라고 확정할 수는 없지만, 교정 후 치아 배열이나 턱관절 상태가 달라져 불편감이 유발 요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음 검사 전에는 이전에 심한 움직임이 있었다는 사실과 교정 후 마우스피스 및 턱 통증을 반드시 알리시고, 당시 사용한 진정제 종류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우스피스 크기와 위치를 조절하고, 미다졸람 역설 반응이 의심되면 프로포폴 중심 진정이나 마취의 관리하 진정을 검토할 수 있으므로 비수면 검사만이 유일한 선택은 아닙니다. 진정제 용량을 무조건 늘리면 호흡저하 위험이 커지므로 의료진이 산소포화도와 호흡, 혈압을 관찰하면서 검사 중단이나 약제 조정을 결정하는 방식이 가장 안전합니다.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먼저 꼭 아셔야 할 점은, 우리가 흔히 '수면 내시경'이라고 부르는 것은 의학적으로 '의식하 진정' 상태를 만드는 것입니다. 전신 마취처럼 깊은 무의식 상태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약물을 사용하여 환자의 통증과 불쾌감을 줄이고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상태입니다.

    사람마다 진정제에 반응하는 정도와 대사 속도가 모두 다릅니다. 특히 젊은 층일수록 약물 대사가 빨라, 예상보다 일찍 약효가 떨어지거나 더 많은 용량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시경 기구가 목을 통과할 때 구역질 반사가 강하게 일어나거나, 마우스피스로 인한 불편함이 느껴지면 의식이 흐릿한 상태에서도 몸은 본능적으로 이 불편함을 해소하려고 움직이거나 몸부림을 치는 반사 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외 검사 전 긴장감이 너무 높으면 뇌가 각성 상태를 유지하려 하여 약물이 평소보다 더 많이 필요할 수 있으며 충분한 양의 진정제 투여에도 오히려 몸부림이 심해지는 역설 반응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전 검사 시 몸부림이 심했다면 위험성을 고려하여 일반 내시경 검사를 권고하나 도저히 감당하기 어렵다면 무리하지 마시고 검사 전 충분한 상담을 받도록 하고 검사 직전의 호흡이 중요하므로 마우스피스를 물고 나서도 깊고 천천히 복식 호흡을 하려고 노력해 보기 바랍니다.

    긴장이 풀리면 약물도 더 잘 듣고 반사적인 움직임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