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 소금구이시 머리내장부위를 먹어도 될까요?
머리내장부위를 따로 끊어놨다가 다시 소금구이로 빠삭하게 구워서 진정한술안주로 활용합니다.
이런조리로 대하대가리부분을 섭취하게된다면, 영양성분을 섭취하게 되는것인지, 건강에 좋지못한 행동인지 알고싶습니다.
더구나, 요즘은 좀 더 고급진 요리로 버터에 바삭 구워 안주로 활용합니다.
대하구이후에 몸통 껍질을 제거하는데, 이 껍질은 다시 다르게 활용하여 먹을수 있을까요?
대하 소금구이 시, 머리 내장 부위를 먹는 것은 영양학적으로 긍정적인 측면에 있습니다.
대하 머리에는 몸통이 배히 키틴, 타우린, 아스타잔틴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껍질에 들어 있는 키틴은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기능성 물질이며, 붉은색을 띠는 아스타잔틴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내장 부위에는 타우린이 풍부하여 피로 회복과 간 기능 개선에 좋습니다. 따라서 소금구이나 버터구이처럼 바싹 익혀 먹으면 이러한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한편, 몸통의 껍질 또한 키틴과 아스타잔틴이 풍부하므로, 버리지 않고 바싹 튀기거나 복아서 먹으면 좋은 영양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보통 대하 머리, 내장 부위에는 단백질, 칼슘, 키토산, 아스타잔틴 같은 항산화 성분이 많습니다.
머리에는 지방이 많으며 풍미가 강하고, 내장에는 미량의 미네랄, 효소가 들어있어서 별미기도 해요. 근데 내장에 중금속과 불순물이 있기도 해서 과량 섭취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금구이나 버터구이로 충분히 바삭하게 익히면 세균 위험은 줄어드는데, 술안주로 소량 즐기시는 정도가 적당하겠습니다.
몸통 껍질은 단단해서 그냥 드시기엔 소화가 어렵겠지만, 잘 건조해서 분쇄하면 새우가루가 되니 국물용이나 튀김 옷에 활용이 가능합니다. 아니면 대하구이 이후 라면을 끓여서 거기에 새우 머리를 넣어서 육수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칼슘, 키토산 섭취에 약간 도움은 되겠지만, 껍질이 딱딱하니 따로 모아 건조시켜 곱게 갈아 활용하는것이 좋습니다.
대하머리, 내장은 맛과 영양이 있으나 소량만 드시고, 껍질은 가공해서 육수로 활용하시는 것이 적합하겠습니다.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안녕하세요. 정준민 영양전문가입니다.
대하 머리, 내장은 구워 먹으면 단백질미네랄, 키토산 등 영양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다만 중금속, 콜레스테롤이 상대적으로 많아 과다 섭취는 피하는것이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