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이 많은 사람은 성욕이 많은 편인가요??
안녕하세요.
제가 최근에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 호르몬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
이 호르몬은 남성에게 많이 분비되는 성 호르몬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이 테스토스테론이라는 성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
머리털을 제외한 몸에 털이 많이 생장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몸에 털이 많은 사람은 성욕이 많은 사람이라고 볼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털이 테스토스테론과 연관성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털이 많다고 해서 성욕이 많다고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감사합니다.
털이 많은 사람이 성욕이 더 강하다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없습니다. 이는 개인의 호르몬 수준, 유전적 특성, 건강 상태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털이 많은 사람들이 보통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은 경향이 있고, 이 테스토스테론은 성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성욕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성욕은 개인의 심리, 문화, 환경, 개인 경험 등 매우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털이 많은 사람이 반드시 성욕이 강하다고 단정짓는 것은 과도한 일반화일 수 있습니다.
성욕은 ‘테스토스테론’이란 남성호르몬이 뇌의 성중추인 시상하부를 자극해서 생깁니다. 남성의 성욕이 여성보다 훨씬 충동적이고 강력한 것은 남자가 여자보다 10∼20배 많은 ‘테스토스테론’을 생산하며 시상하부가 여자의 것보다 크기 때문인데요, 물론 털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도 있기 때문에 털이 많은 사람은 성욕이 강하다 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연관은 있습니다.
털이 많은 사람이 성욕이 많다는 것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는 없으며, 성욕은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때문에 일반화하기 어렵습니다.
테스토스테론은 남성 호르몬으로 남성적 특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몸에 털이 많은 사람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을 가능성이 있고, 성 호르몬으로 성욕 증가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의 차이가 있고 호르몬 수치와 성욕의 감수성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일반화를하기는 어렵습니다. 양상을 보인다 정도로 표현하겠습니다.
통계적으로 테스토스테론이 많이 분비되면 털이 많이 나기 때문에 털이 많은 사람이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많을 가능성이 있으나, 성욕이라고 하는것은 꼭 테스토스테론에 의해서만 결정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털만을 기준으로 성욕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