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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콜리160
왜 사람의 혀는 강한 맛에 자꾸 끌리는걸까여?
남들처럼 무슨불닥 이런거는못먹찌만여. 달달하고여 짭쪼름하고여 또 매운맛나는 것든 조아하거든여. 그런걸 조아해서인지 라면 과자 피자 치킨 탕수육 햄버거는 거의 달고산다고해도 좋을정도가댓어여.
근데사람의 혀는 왜 강한맛에 중독이 되는것인지알고시퍼여?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사람의 혀가 강한 맛에 끌리는 것은 인간의 진화와 뇌의 보상 시스템 때문입니다. 먼저 단맛은 과거 인류에게 매우 귀한 에너지원이었는데요, 과일이나 꿀처럼 단 음식은 열량이 높고 독성이 있는 경우가 드물었기 때문에, 단맛을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생존에 유리했습니다. 짠맛 역시 몸에 꼭 필요한 나트륨을 얻기 위한 신호였는데요, 나트륨은 신경과 근육 기능에 필수적이어서, 소금을 좋아하는 성향도 자연선택을 통해 유지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반면에 매운맛은 조금 다른 경우인데요, 매운맛은 맛이 아니라 통증입니다. 고추의 캡사이신이 통증을 느끼는 신경을 자극하는 것인데, 우리 몸은 이 자극을 받으면 이를 완화하기 위해 엔도르핀과 도파민 같은 물질을 분비합니다. 그래서 적당한 매운맛은 고통과 함께 묘한 쾌감도 느끼게 되고, 점차 더 강한 매운맛을 찾는 사람도 생깁니다. 다만 사람마다 유전적 차이와 경험의 차이 때문에 매운 음식을 잘 먹는 정도는 크게 다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불닭처럼 매우 강한 음식은 못 먹지만 적당히 매운맛은 좋아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말씀해주신 라면, 과자, 피자, 치킨, 햄버거처럼 자주 드신다고 하신 음식들은 대부분 단맛, 짠맛, 기름진 맛이 동시에 들어 있습니다. 이런 조합은 뇌의 보상 회로를 강하게 자극해 또 먹고 싶다는 느낌을 만들기 쉬운데요, 과거에는 이렇게 열량이 높은 음식을 구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이런 보상 체계가 유리했지만, 지금처럼 언제든 먹을 수 있는 환경에서는 오히려 과식을 유도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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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콜리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먼저, 사람이 강한 맛에 끌리는 가장 큰 이유는, 그런 맛이 혀만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뇌의 보상 시스템까지 강하게 자극하기 때문인데요. 특히 달고 짜고 기름지고 감칠맛이 강한 음식은 원래 몸이 에너지와 소금을 빨리 확보하는 데 유리한 신호였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끌리기 쉽답니다.
1. 왜 단맛과 짠맛에 끌리나요?
단맛은 당분, 즉 빠르게 쓸 수 있는 에너지가 들어 있다는 신호라서 인간이 원래 선호하기 쉬워요. 짠맛도 몸에 꼭 필요한 나트륨과 관련이 있어서 적당한 짠맛은 본능적으로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답니다. 문제는 라면, 과자, 피자, 치킨처럼 단맛과 짠맛을 아주 강하게 만든 가공식품이 많아서, 원래의 선호를 훨씬 더 세게 자극한다는 점이지요.
2. 기름진 음식이 강하게 느껴지는 이유는요?
지방은 가장 농축된 에너지원이라서 인간은 오래전부터 지방이 많은 음식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적응해 왔습니다. 게다가 지방은 맛 자체뿐 아니라 부드러운 식감, 고소한 향, 포만감까지 함께 만들어서 뇌가 더 강한 만족감을 느끼게 합니다. 그래서 피자, 햄버거, 탕수육, 치킨처럼 달고 짜고 기름진 음식은 여러 보상 요소가 한꺼번에 겹쳐 특히 더 끌리기 쉬운 것이랍니다.
3. 매운맛은 왜 자꾸 찾게 되나요?
매운맛은 엄밀히 말하면 일반적인 미각이라기보다 통증과 열 자극에 더 가까운데요. 고추의 캡사이신은 입안의 열과 통증 수용체를 자극하고, 몸은 이에 반응해 엔도르핀 같은 물질을 분비해 불편함을 줄이면서 때로는 기분 좋은 느낌까지 만들 수 있거든요. 그래서 어떤 사람은 매운맛을 일종의 안전한 자극이나 짜릿함으로 학습하게 되고, 점점 더 찾게 되기도 하는 것이랍니다.
4. 중독처럼 느껴지는 이유는요?
혀가 혼자 중독되는 것은 아니고, 혀가 감지한 강한 자극을 뇌가 보상으로 기억하면서 반복해서 찾게 되는 것이에요. 또 같은 강도의 자극에 자주 노출되면 점점 익숙해져서, 예전보다 더 강한 맛이어야 만족스럽게 느껴지는 적응 현상도 생길 수 있습니다. 즉 강한 맛은 생존에 유리했던 본능, 뇌의 보상, 반복 노출에 의한 학습이 합쳐져서 더 당기게 되는 것입니다.
5. 실제로 왜 끊기 어려운가요?
가공식품은 단맛, 짠맛, 지방, 감칠맛을 한 번에 세게 넣어 첫입부터 강한 만족감을 주도록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배가 고프지 않아도 자꾸 생각나고, 먹을수록 더 자극적인 맛을 기준으로 삼게 될 수 있어요. 이건 의지가 약해서라기보다, 원래 인간의 뇌가 그런 조합에 취약하도록 설계된 면이 있다고 이해하는 쪽이 더 정확하답니다.정리하자면,
사람이 강한 맛에 끌리는 이유는 단맛, 짠맛, 지방, 감칠맛이 원래 생존에 유리한 신호였고, 이런 자극이 혀를 넘어 뇌의 보상 체계까지 강하게 건드리기 때문이에요. 또 매운맛은 통증 자극이지만 엔도르핀 같은 반응과 반복 학습 때문에 점점 좋아질 수 있어서, 결국 강한 맛에 대한 끌림은 혀만의 문제가 아니라 몸과 뇌가 함께 만든 결과라고 보면 된답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인류가 진화하며 생존을 위한 뇌의 보상 시스템이 만들어낸 본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원시시대에는 굶어죽지 않기 위해 고칼로리의 단맛과 필수미네랄인 짠맛이 느껴지면 꼭 섭취를 해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의 선조는 이 맛을 생존본능으로 기억하게 된 것이죠.
또한 현대에 와서 강한 맛을 먹으면 뇌에서 행복 호르몬인 도파민이 분비되어 짜릿한 쾌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매운맛이라는 통증을 느끼면 뇌는 이를 줄이려고 엔도르핀을 분비해 스트레스를 풀리게 합니다.
결국 뇌가 이 도파민과 엔도르핀이 주는 쾌감을 잊지 못해 자꾸만 더 강한 맛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게다가 라면이나 피자, 치킨 같은 음식은 흔히 말하는 식품 회사들이 석박사들이 뇌를 가장 잘 자극하도록 만든 지복점의 산물이죠. 게다가 질리지 않으면서 뇌를 최대로 흥분시키기 때문에 이런 음식에 훨씬 쉽게 중독됩니다.
결국 콜리님의 의지가 약해서라기 보다 유전자에 각인된 생존 본능의 영향이 큰 것입니다.
사람이 강한 맛에 끌리는 이유는 뇌의 보상 시스템 때문입니다. 단맛은 에너지가 풍부한 음식이라는 신호이고, 짠맛은 생존에 필요한 나트륨과 관련 있어 과거에는 중요한 감각이었습니다. 매운맛, 기름진 맛, 감칠맛은 뇌에서 도파민을 분비시켜 "다시 먹고 싶다"는 만족감을 줄 수 있습니다. 현대 음식은 이런 자극을 극대화 해 자연 상태보다 훨씬 강한 보상을 주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찾게 됩니다. 혀가 중독된다기 보다 뇌의 보상회로가 학습하는 현상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