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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큰고니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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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나 고려시대에도 가로수가 있었나요?

현대의 도로 옆에는 가로수가 심어져 있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조선시대나 고려시대의 경우에도 길 옆에 인공적으로 심은 가로수가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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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나 고려시대에는 가로수가 없었습니다.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이 안 되었기에 가로수는커녕 산에 있는 나무들까지 벌목하여야 했기에 지금의 북한처럼 대부분이 민둥산이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 조선시대에도 가로수가 있었는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한국 최초의 가로수에 대한 기록은, 1779년(정조 3) 능원 주위 수목의 벌채를 금한 내용이 실록에 있어 능원 주위나 노변의 노거수가 가로수일 것으로 생각할 수 있기는 하지만, 1895년(고종 32) 내무아문에서 각 도의 도로 좌우에 수목을 식재하도록 시달한 문서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없었습니다

    애초에 길이란게 일부 도시에나 있는 것이었고

    환경보존 같은 개념도 없던 시대에

    마을 안도 밖도 나무 투성이 인데 일부러 나무를 심는단 생각을 하진 않았기 때문 입니다.

    대신, 어느정도 크기이상의 나무는 전략자원이었기 때문에

    목적은 달라도 결과적으로 현대의 그린벨트와 비슷한 벌채 금지 구역 정도는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