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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동그라미417
알록달록동그라미41723.04.30

훈민정음은 세종대왕 단독창제인가요 집현전 학자들과의 공동창제인가요?

훈민정음 창제에 대해 의견이 갈리는거 같던데요ㅠ

이게 너무 궁금합니다. 누구말이 맞는지...

훈민정음은 세종대왕 단독창제인가요 집현전 학자들과의 공동창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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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4.30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왕의 명령으로 집현전 학사들이 연구하고 새로운 글자를 만들었지만

    왕의 업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새로운 글자를 연구하다

    백성을 사랑하는 세종의 마음은 마침내 새로운 글자를 만드는 데까지 이르렀어요. 세종은 백성들이 한자라는 배우기 어려운 글자에 막혀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한다는 사실이 매우 안타까웠어요. 급기야 모든 백성이 읽고 쓸 수 있는 글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지요.

    하지만 새로운 글자를 만든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우선은 글자를 만드는데 필요한 음운학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확보해야 했어요. 그리고 새로운 글자를 만드는 것이 당시의 중국을 따르는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신하들의 반대도 극복해야했어요.

    세종은 먼저 집현전 학사였던 신숙주, 성삼문, 박팽년, 정인지 등에게 명하여 음운학을 연구하게 했어요. 그리고 중국에 사신으로 간 집현전 학사들에게는 언어 연구에 필요한 책들을 구해오게 하였지요. 또한 명의 학자로부터 음운학과 관련된 학문을 배워오게 하였어요. 마침내 세종은 학사들이 구해 온 책에 담겨 있는 지식을 토대로 새로운 글자를 만드는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

    훈민정음을 만들다

    왕이 된지 26년이 되던 해인 1443년에 세종은 오랜 연구와 실험을 거쳐 드디어 조선의 글자를 만들었어요. 세종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란 뜻으로 그 글자의 이름을 ‘훈민정음’이라고 불렀지요.

    “백성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말과 어우러지는 글자가 없고, 중국의 한자는 어려워 백성들이 자신의 뜻을 정확히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 이를 안타깝게 여겨 새로이 스물여덟 글자를 만들었다.”

    출처: 우리역사넷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훈민정음은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사들이 만들었지만, 당시 집현전을 주도하던 인물이 한글 창제를 반대하던 최만리였습니다.

    이 부분이 공동창제로 보기는 힘든 부분이며, 조선왕조실록 102권을 보면 이달에 임금이 친히 언문 28자를 지었는데, 그 글자가 옛 전자를 모방하고 초성, 중성, 종성으로 나누어 합한 연후에야 글자를 이루었다.

    또, 훈민정음 서문에서 한글 28자를 자신이 직접 만들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공동창제가 맞지요!~

    그 방대한 작업을 어찌 대왕께서 헌자 하셨겠습니까?

    집현전학자들과 같이했던 영화도 있지 않습니까? ㅋㅋ

    그분들 덕에 오늘날 우리가 위대한 한글로 소통하고 있어 감사할 따름입니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