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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하마222
거창한하마22223.07.24

섹스리스로 이혼 사유가 되나요?

결혼 10년차, 초등학생 아이 1명 있음


연애 때 데이트 하면 현 배우자가 거부하지 않으면 관계를 갖았습니다.

1달에 4번-8번

그래서 큰 문제가 아니라도 생각했는데

결혼 생활 10년이 넘었고,

그 10년 동안 꾸준히 관계를 요구하면

피곤과 건강 그리고 기분을 이유로 거부 당해왔어요.


기념일이나 분위기 좋은 날에도 슬쩍 신호를 보낼때면 본인은 하기 싫단 이유로 단박에 차이는 경우가 많았고 그때마다 자괴감이 들더군요.

기분이 상한다. 남자들은 여자랑 다르다. 우린 섹스리스다 등 설득을 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1년에 한번씩은 이런 일로 싸웠고 매번 설득하고 화해하면서 여기까지 왔어요)

그리하여 거의 1년에 보통 3-4번 꼴 관계를 갖아왔구요.. 그렇게 성욕을 참으면서 3-4번 하는 것에

와이프 건강 및 유아 육아 등을 생각해 더 요구하는 것도 상황상 어려웠습니다.

(지금은 초등학생 고학년이니 상황은 다르다 생각들었어요)


최근에도 그런 일이 벌어져 심하게 싸웠는데

전혀 이해를 못하고 오히려...

내가 싫으면 안하는거지 화를 내고,

분위기와 기분 안맞추고 들이대는 것을 짐승 취급 하더군요.

전 어떤 성적 취향도 없고 10년 동안 한번도 강제로 강요해서 관계 한 적도 없는데 이런 취급을 당하니 더더욱 감정이 상하고 앞으로 결혼생활이 가능할지가 저 조차 스스로 의구심이 들더군요.

게다가 관계를 거부 하는 이유를 묻던 중

남자로써 하기 싫다는 말까지 들었으니 모욕감이 상당했습니다.

마치 배우자에게 성적 매력이 없으니 잘 타이르고 어으루고 기분 맞춰줘야 한번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남자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전 성실히 경제활동 하고 경제적 여유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외도를 한 적도 없습니다.

결격이라면 욱하는 성질에 한번 물건을 집어 던진 적은 있습니다. 물론 사람에게 아니라 바닥으로요..


꾸준한 마치 갑질과 같은 부부관계에 너무 지쳐갑니다.


아이를 생각하면 이혼을 생각할 수 없지만

성생활 그리고 남자와 남편으로써 자존감까지 바닥을 치는 상황에서 이혼을 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경우 이혼 요청 사유가 될 수 있을까요?

양육권 및 재산 분할 등에 대해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성욕 위에 이젠 사람으로써 가정에서 자존감이 너무 떨어지고 우울감 마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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