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상인 범주에서 벗어난 것 같습니다.

요즘 너무 인간관계도 힘들고 만나는 사람마다 저를 이용하려고 합니다.

저는 중2때부터 할아버지한테 사교육비로 매달 150만원씩 받고 아빠한테 용돈으로 40만원씩 받았습니다.

근데 사실 사교육비로는 달마다 60만원씩만 나갔습니다. 그래서 나머지 금액은 제가 용돈에 추가해서 썼고요.

그렇다보니 제가 종종 친구들에게 밥을 사주거나 놀 때 무언가가(공같은거) 필요하면 사는 경우가 있었어요.

근데 이게 어느순간부터 애들이 호의를 권리인줄 알고 당연시 여기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그렇게 당연시 여기는 애들은 빼고 고맙다고 저에게 돌려주는 애들한테만 잘해주고 걔네는 빼고 놀았습니다.

밥을 사주는 경우에도 걔네만 빼고 밥을 사줬고 펜션을 잡고 놀러갈 때도 몰래 걔네 비용을 조금 보태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근데 고등학교 입학전에 갑자기 단체로 연락이 뚝 끊겼습니다. 제가 잘해줬던 친구들은 애들이 너를 좀 싫어하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근데 이해가 안되는게 애들이 싫어하는거면 왜 자기도 저를 손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고등학교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고1때 사귄 애들이 고3 5월 달에 갑자기 9명 중 6명이 손절을 쳤고 3명이랑만 종종 같이 다녔습니다.

그러고 성인이 된 이후에 저는 대학교에 들어갔고 저를 손절한 애들이랑은 놀러다니고 저랑은 잘 연락만 하던 3명을 손절을 치고 신분세탁을 해서 대학교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겼습니다. 아직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제가 요즘에 감정이 약간 결여된 느낌입니다.

웃거나 울거나 할 때도 뭔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게 아닌 상황이 웃기거나 슬프거나 하니 웃거나 울고 바로 로봇처럼 뚝 멈춥니다. 유튜브를 볼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냥 쇼츠보다가 아무감정도 생각도 없었는데 댓글에 ㅋㅋㅋ, 너무 웃기다 이런걸 보고 그냥 넘기면 제가 몇초 뒤에 갑자기 웃습니다.

또 공감능력도 너무 결여된거 같습니다. 공감을 너무 못해서 요즘에는 공감을 학습하려고 제미나이랑 연습하고 있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중고등학교 때 제가 수능을 보고 대학에 들어갈 생각이었기 때문에 학교를 굳이 왜 다녀야 되는지도 몰랐고 매번 불만이었고 그러다보니 퇴학 당하기 직전까지 학교를 빠져먹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왜 학교가 나한테 뭔데 징계를 주는건지도 모르겠고 내가 가주는건데 나한테 왜 이래라 저래라 인지도 잘 모르겠어서 빠진 것도 있던거 같습니다. 또한 수능을 볼거라 수업시간에 저도 같이 공부를 했습니다. 물론 다른거였지만요. 근데 그거를 갑자기 쌤이 뺏어서 안줍니다. 학교 끝나고 교무실와서 찾아가라면서요. 그냥 한 교시동안만 내가 딴짓한거니깐 뺏고 끝나고 주면 이해를 하겠는데 뭔데 내 물건을 지가 끝까지 안주는건지도 모르겠고 자꾸 이런 일이 반복되니 결국에는 제가 교육청 민원에 쌤을 신고하려고 검색해보고 알아보고 그랬습니다. 물론 학교에서 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하길래 귀찮아서 안했습니다.

또한 성인이 되고는 할아버지한테 어차피 나중에 나한테 줄 재산이면 그냥 나 20대 편하게 살게 지금 주면 안되냐고 계속 졸랐고 할아버지가 계속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근데 할아버지가 당뇨 때문에 섬망증상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전 그걸 티비에서 당뇨로 인해 섬망이 찾아올 수 있다고 했고 그걸 알고 있었는데 할아버지를 치매로 몰고 가서 나중가면 이거 어차피 아빠가 가지게 되는데 나 아빠랑 사이도 안좋고 아빠가 씀씀이가 크고 예전에 사고를 친 적이 있으니깐 그냥 지금 나 달라고 얘기를 해서 성인이 되고 할아버지가 남은 여생동안 쓸 금액빼고 나머지를 현금으로 증여받았습니다. 세금 신고는 했고요.

그리고 제가 요즘 너무 충동적인거 같습니다.

갑자기 그냥 화가 나고 짜증이 나고 그 상태에서 가족이 무슨 말을 하면 화를 냅니다.

물론 밖이나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는 안그러고 참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하는 말이 성격이 너무 까다롭다, 무슨 말을 못 하겠다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근데 이것도 저는 이해가 안가는게 제가 이렇게 짜증을 종종 내는걸 알면 가족인데 좀 제가 첨부터 바로 화내는 것도 아니고 뭔가 말투가 있는데 그걸 좀 캐치를 해야되지 않나 싶어요. 맨날보는사인데 근데 그걸 캐치 못하고 자꾸 말을 거니깐 저도 화가 나더라고요. 그러다가 심하게 싸우면 밀치거나 패대기 칠 때도 가끔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햄스터나 뱀을 미성년자 때 여러번 키웠는데 제가 좀 많이 죽인 적이 있습니다.

초등학생 때는 햄스터를 두마리를 모르고 같이 키웠습니다. 그래서 얼마 안가서 서로 싸워서 죽었고요.

중학생 때는 드워프햄스터를 1마리 키웠는데 너무 귀여워서 데리고 놀고 그러다가 자꾸 깨물고 그러면 그냥 저도 짜증이나서 불을 켜고 잡은다음에 막 갖다대려고 하고 그러다가 수염도 조금 타고 그랬는데 결국에는 제가 침대에서 위로 띄워서 놀아주다가 떨어뜨려서 죽었고

고등학생 때는 새끼뱀이랑 골든햄스터를 키웠는데 너무 사납고 키우기도 까다로운데 밖에 방생 시키기엔 너무 도시 한 가운데라 그냥 한 3주 정도 밥이나 물을 안주고 방치해놨더니 죽었습니다.

그리고 골든햄스터는 2주차에 제가 갑자기 핸들링을 너무 하고 싶은데 손을 자꾸 피하길래 구석으로 몰았더니 얘가 제 손을 깨물어서 화가 나서 용품을 다 밖으로 꺼낸 다음에 플라스틱 숟가락이랑 플라스틱 자를 이용해서 괴롭히다가 죽여버렸습니다. 죽이고 다른 생각은 없었으나 왜 죽였지, 보고 싶다는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후부터는 애완동물이 죽으면 치우는거랑 용품 닦고 파는게 힘들다보니 안키우고 있습니다.

점점 제가 이상하단게 인지가 되는데 정신병원에 가기가 너무 싫습니다.

뭔가 가면 기록도 남고 특전사를 지원하고 싶은데 정신과기록이 있으면 탈락이다보니 가도 전역 이후에 가볼까 생각이 들고 가면 뭐라고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너무 부끄럽기도 합니다.

그리고 또한 요즘에 드는 생각이 감정 소모가 많이 안드는 편하고 성격이 좋고 외모가 강아지처럼 순한 여자를 사귀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뭔가 안정이 필요한 느낌도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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