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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21.12.19

과식, 몸에서는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요즘 소위 많이 먹는 먹방이라고 하죠.

엄청난 양을 먹어 인기를 누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볼때마다 위뿐만 아니라 심히 걱정이 됩니다.

왠지 당뇨도 빨리 올 것 같고, 몸에 상당한 무리를

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처럼 필요이상으로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여러가지 부작용이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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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대사 증후군은 여러 가지 신진대사(대사)와 관련된 질환이 동반된다(증후군)는 의미입니다.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콜레스테롤, 고혈압 및 당뇨병을 비롯한 당대사 이상 등 각종 성인병이 복부 비만과 함께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원인

    대사 증후군의 발병 원인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이 근본적인 문제라고 추정됩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대한 신체의 반응이 감소함으로써, 근육 및 지방세포가 포도당을 잘 섭취하지 못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고자 더욱 많은 인슐린이 분비되어 여러 문제를 유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복강 내의 내장지방은 대사적으로 매우 활발하게 활동하며 여러 물질을 분비합니다. 이러한 물질은 혈압을 올리고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의 역할을 방해합니다. 이는 고인슐린혈증, 인슐린 저항성, 혈당 상승을 초래합니다.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성을 높이고, 혈관 내 염증과 응고를 유도하여 동맥경화를 유발합니다. 이렇게 유발된 고혈압, 당뇨병, 고인슐린혈증은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위험성을 높입니다.

    대상 증후군의 주요 증상으로는 복부 비만이 있습니다. 이외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그 구성 요소나 합병증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아래의 기준 중 세 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에 대사 증후군으로 진단합니다.

    ① 허리둘레 : 남자 90cm, 여자 80cm 이상
    ② 중성지방 : 150mg/dL 이상
    ③ 고밀도 지방 : 남자 40mg/dL 미만, 여자 50 mg/dL 미만
    ④ 혈압 : 130/85 mmHg 이상, 혹은 고혈압약 투약 중
    ⑤ 공복 혈당 : 100mg/L 이상, 혹은 혈당조절약 투약 중

    대사 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체지방, 특히 내장지방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적절한 식사 조절과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대사 증후군을 구성하는 질환은 생활습관병입니다.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과 금연, 절주 등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면, 대사 증후군을 치료하고 이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대사 증후군이 있는 환자는 허혈성 심장병,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하여 사망할 확률이 대사 증후군이 없는 사람에 비해 4배 정도 높습니다. 대사 증후군 환자가 당뇨병에 걸릴 확률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3~5배 정도 높습니다. 그 외에 대사 증후군은 지방간, 폐쇄성 수면 무호흡과 관련이 깊습니다. 각종 암에 의한 사망률 역시 높아집니다.

    대사 증후군이 있는 환자의 고지혈증, 고혈압, 혈당 상태가 생활습관을 개선한 후에도 목표치에 도달하지 않는 경우, 치료 원칙에 따라 각 질환에 대한 적절한 투약을 시행해야 합니다. 많은 환자가 투약을 받는다는 것에 거부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충분하게 생활습관이 개선되었음에도 건강 상태가 바람직해지지 않는다면, 마땅히 현대 의학에서 검증을 거친 약물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2.21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과다한 음식 섭취는 위장관 질환을 쉽게 유발하게 되고 고지혈증 당뇨등의 대사질환을 야기하게 됩니다. 폭식 후 구토를 반복한다면 정신과적 질환인 거식증 폭식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부 한의사입니다.

    많이 드시면 우선 소화가 안될 가능성이 가장 많고

    각종 대사질환과 비만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과한 음식은 대변 등으로 나가기도 하겠지만.

    대장 등에도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먹방 유투버들은 참 신기하지요. 그렇게 많이 먹어도 잘 지내니깐요. 왜 그럴 수 있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당연히 위도 먹을 수 있는(늘어날 수 있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당장은 특별한 문제가 없어도 장시간 지속되면 소화불량 증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함부로 따라 하는 것은 피하셔야 합니다.


  • 과식을 하게 되면 첫번째로 과도하게 많은 음식을 소화하기 어려워 소화기계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과하게 많은 열량을 섭취하여 이를 다 사용하지 못하면 지방의 형태로 몸에 축적되게 되며, 이러한 내장지방은 비만부터 시작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각종 대사 질환을 일으키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대사질환들이 잘 관리되지 않을 경우에는 심근경색, 뇌경색 등의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윤 의사입니다.

    당연히 과한 칼로리 섭취는 비만, 성인병 유발 등 유발하며 장에도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흔히 먹방 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충분한 운동을 같이 병행해주어야 하지요.

    일반인도 먹방만큼 먹지는 않더라도 적당량만 먹고 적절한 운동을 병행해주어야 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혈당이 올라가게 됩니다.

    이런 현상이 반복되게 되면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무뎌지게 됩니다.

    그래서 몸에서 인슐린을 많이 내보내도 혈당이 잘 떨어지지 않고, 당뇨병으로 이어집니다.

    인슐린은 당분을 지방으로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체지방이 늘어나고 비만이 되게 됩니다.

    다만, 나머지 시간 동안 거의 금식하거나 관리를 잘 하게 되면

    이런 부작용들은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