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대학생인데 빛더미에 쌓였으면 인생 망했나요

학자금대출+생활비대출+국가장학금

전문대 공대 2년제 졸업, 산업기사 취득 후 직장을 10번 정도 옮겨 다니며 결국 맞지않다 생각(권고사직 반복, 자진퇴사 반복, 의욕과 관심 없음(돈때문에 어쩔수 없이 하는 느낌)

또 다시 국가장학금시간이 흘러 4년제 대학교 다시 입학

학자금대출+생활비대출+국가장학금

어머님 식당 홀서빙

아버지 오토바이로 배달의 민족 배달

본인 휴대폰 요금 이용정지 확정, 미납요금 30만원 이상

중고차 200만원짜리 39만키로(어머님이 보험료 대신 내주심)

기타 수많은 생활비 부족등

지금 다니는 대학교 그냥 포기할까요?

의료계열 학과입니다, 취업이 안돼서 짤리더라도 취업이라도 잘돼는 직업을 가져서 미래를 계획하려는데, 돈 없다고 부모님이 저를 달달 볶습니다 근데 또 기분 좋으신 날엔 웃으시며 잘해주고 아무 말 안하시다가 또 응원하시기도 하면서 졸업은 해라 아니다 그냥 일하러 나가라 등 왓다리 갓다리 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직 젊으신거같은데 왜 망햇어요? 아직20대 아님 30대 같으신데요?

    참고로 빛 몇십억 가지고 사는분도 천지입니다

    져도 집산다고 억대 빛 있구요 결혼했구요

    근데 열심히 살아갑니다 진짜 빨간딱지 붙고 가압류 당할정도면 모를까 그게 아닌이상은 망하지 않았습니다

    하다보면 또 길이 엻립니다 화이팅하세요

  • 1. 학교는 절대 포기하지 말것(면허의 힘)

    • 현재 다니는 곳이 취업과 면허가 보장되는 의료계열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라이센스(면허증) 전문직은 취업 안정성이 가장 높습니다.

    • 지금 당장 돈 몇백만 원 아쉬워서 자퇴하고 일용직이나 불안정한 비정규직 전선으로 뛰어들면, 과거 10번의 이직 실패가 또다시 재발할 확률이 99%입니다.

    • 확실하지 않은 미래에 도박을 걸지 말고, 확실하게 안정성이 보장된 의료계 면허를 취득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빚을 가장 빨리 갚는 지름길입니다.

    2. 실무적인 재정 동결 (연체 전 채무조정)

    현재 휴대폰 미납요금이 30만 원 이상이고 이용정지가 되었다는 것은 금융 신용도 하락의 전조증상입니다.

    • 사연자는 당장 신용회복위원회'연체 전 채무조정(신속채무조정)' 또는 청년 특례 프로그램을 신청해야 합니다.

    • 법률 용어 설명 (연체 전 채무조정): 빚이 연체되어 신용불량자가 되기 전에, 신용회복위원회의 중재를 통해 이자를 감면받거나 상환 기간을 뒤로 미루는 제도입니다. 대학생이나 청년의 경우, "취업할 때까지 원금과 이자 상환을 전면 유예"해 주는 제도가 있으니 숨통을 틀 수 있습니다.

    3.부모님과의 '심리적 방화벽' 구축

    부모님이 달달 볶는 이유는 사연자가 미워서가 아니라, 본인들의 삶이 너무 피폐하고 돈이 없어서 생기는 '불안 증세'입니다.

    • 부모님이 "돈 없으니 일하러 나가라"고 할 때는 맞서 싸우지 말고 "네, 제가 알아서 장학금과 채무 유예 제도를 신청해서 해결하고 있으니 걱정 마세요"라고 기계적으로 대답한 뒤 귀를 닫아야 합니다.

    • 주말 알바나 교내 근로장학생을 통해 최소한의 휴대폰 요금과 교통비만 스스로 조달하며, 부모님과의 경제적 접점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질문자님의 인생은 절대 망하지 않았습니다. 산업기사를 취득해 본 경험이 있고, 스스로의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의료계열로 재입학할 정도의 실행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금융 구제 제도로 대출 상환을 유예해 두고, 눈 딱 감고 졸업장과 면허증을 따는 것에만 모든 에너지를 집중할 때라고 봅니다.

  • 저는 차라리 폴리텍대학 취업교육과정을 들으면서 알바를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절대 인생 안 망했고요 극복가능합니다^^ 화이팅!

  • 안 망했습니다. 오히려 지금이라도 취업 잘 되는 의료계열로 방향을 잡은 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학자금대출이나 생활비대출은 졸업 후 취업해서 천천히 갚는 사람도 많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건 대출액보다 졸업장과 자격증을 확보하는 거예요.

    부모님도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말이 왔다 갔다 하는 것 같고, 작성자님도 많이 지쳐 보이네요. 다만 이미 여러 직장을 경험해보고 다시 대학에 들어갈 결심까지 했는데, 당장 생활이 어렵다는 이유로 포기하면 나중에 더 후회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휴학이나 아르바이트 병행은 고려할 수 있어도, 개인적으로는 졸업까지 버티는 쪽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