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좋아하는 친구에게 어떻게 답장하면 좋을까요?
좋아하는 친구와 방학 중간중간 아주 짧은 메세지들을 나눴습니다. 학교에서 지낼 때 노래도 같이 듣고 제가 준 선물도 항상 달고 다녀서 조금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큰 용기를 내서 방학식날 방학때 밥 한번 먹자고 하기엔 너무 아저씨(?)들끼리 얘기하는 말투인것 같아서 우리 방학 때 한번 놀자!라고 했는데 놀자구?? 움.. 나 학원이 너무 많아서 시간이 될지 잘 모르겠는데.. 하길래 학원이 많긴하지 했거든요. 제가 분리수거 담당이라 끝나고 올라왔을 때는 이미 그 친구는 집에 간 상황이라 제대로 인사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방학 중간 잘 지내냐 보내고 짧은 대화를 했는데요. 그 친구가 폴더폰이고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서 원래 연락도 잘 안보거나 늦게보는건 알고있었어요. 그래서 항상 선톡은 제가하고 할때도 문장은 부담될까싶고 저도 뭐라할지 모르겠어서 짤을 썼는데요. 늦게보더라도 어디서 제가 보낸 것과 같은 캐릭터나 인물로 항상 보내주더라고요. 바보같긴하지만 내심 그런것도 고마웠습니다ㅠ 그와중에 제가 그 친구 생일선물을 챙겨주고싶어서 좀 찾아보다가 그 친구가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나오는 파크콘서트가 있어서 이거다 싶었어요. 날짜도 시험 끝나고 주말이라 괜찮겠다 생각했고요. 그날은 저도 학원이 아침일찍부터 있어서 오전에 콘서트 포스터와 메세지를 보내놨는데요. 내용은 너 @@팬이야? 아직 멀어서 시간이 될진모르겠지만 같이 갈래? 생일선물 뭐 할지도 모르겠고 네가 좋아하는건 @@밖에 몰라서.. 괜찮으면 이걸로 해주게! 다른 애들이랑 다같이 가도 되는거고.. 지금부터 예매할 수 있어서 오늘 보내는거니까 너무 부담갖지 말고 읽으면 충분히 고민하다 답장줘! 빠빠~(그 친구 인사소리입니다..) 이렇게 보냈습니다. 근데.. 그날 친구들한테 생일선물로 어떠냐 물어봤는데 다들 너무 부담스러울 것 같다는거에요!! 그래서 저녁에 집에와서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진짜 엄청 부담스러울것 같은거에요;;; 글구 답장이 처음으로 아침까지 안왔습니다. 그래서 오늘 무도 짤과 함께 생각해보니 너무 부담스러웠을것 같다고 의도는 그게아니었지만 미안하다고 보냈더니 학원끝나고보니까 답장이 와있더라고요. 또 무도 짤과 함께 학원 때문에 문자를 늦게 봤네;; 그때 학원 일정이 어떨지 모르겠어서.. 조금 힘들것 같아 이렇게 왔습니다. 워낙 착한친구라 돌려서 거절했다고 생각합니다.. 시험끝난주인건 모르는것 같아서 말해주고싶지만 그러면 완전 미저리아닙니까. 제가 어떻게 이 고난을 헤쳐나갈 수 있을지 도와주세요!!! 여고생 한번만 살려주십시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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