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
맞아요, 타이어 측면 표기만 읽으면 그 정보가 다 나와요. 205/55R16 91V 같은 조합이 대표적이에요.
앞의 205는 단면 폭이 205mm라는 뜻이에요. 55는 편평비인데, 타이어 높이가 폭의 55%라는 비율이라 숫자가 작을수록 납작해요. R은 내부 코드가 방사형으로 배치된 래디얼 구조를 뜻하고, 16은 휠 지름이 16인치라는 표시예요. 뒤의 91은 하중지수로 한 짝이 버티는 무게를 나타내는데 91이면 약 615kg이에요. 마지막 V가 속도기호로 최고 240km/h까지 견딘다는 뜻이에요. H는 210, W는 270km/h 같은 식으로 정해져 있어요.
생산 연도는 별도 표기인데, DOT로 시작하는 문자열 끝의 네 자리 숫자를 보시면 돼요. 앞 두 자리가 주차, 뒤 두 자리가 연도예요. 2325라면 2025년 23번째 주에 만들었다는 뜻이에요. 타이어는 쓰지 않아도 고무가 굳어가니 제조일이 중요해요. 보통 제조 후 6년 정도를 교체 기준으로 보고, 새 타이어를 살 때도 제조일이 오래된 재고는 피하시는 게 좋아요.
이 밖에 트레드웨어와 트랙션, 온도 등급을 나타내는 표기와 최대 공기압, 마모 한계를 알려주는 삼각 표시도 측면에 함께 찍혀 있어요. 교체하실 때는 이 표기가 기존 타이어와 같은지 대조하시면 되고, 특히 하중지수와 속도기호는 차량 권장값보다 낮은 제품을 쓰면 위험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