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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참매87
투명한참매87

사람 갖고노는 것도 아니고 억울하게 잘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생각할수록 너무 억울해서 글 올립니다 일주일 전에 피자집에서 일하기로 했는데요 원래 일하던 알바생 두명이 곧 나간다고 해서요 사장님이 처음엔 수습기간이니 최저시급보다 덜 주고 일 배우는거 천천히 배워도 된다고, 알바생 자르는일 없대서 일 힘들어도 참고 할려고 했어요 금요일에 일 잘하는 먼저 온 알바생이 저 일 가르쳐주고 사장님이 서로 눈치 주고받더니 자기 나가면 둘이 힘들겠다는 얘길 하더라구요 다음날, 그러니까 금요일 그 알바생이랑 둘이 가게를 보기로 했는데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게 일 시작한 지 1주일도 안 된 사람한테 답답하다는 티내고 일 끝나고 다른 알바생 들어오니까 제 뒷담화를 하는거에요 자기가 피자 다 팔았다고. 하도 억울해서 저도 모르게 울었는데 사장님이 인근 카페 데려가서 달래주고 그래도 사장님이 좋은 사람이다 생각해서 열심히 하려고 했어요. 그날 회식까지 같이 했구요. 말은 잘해보자, 일 느리게 배워도 성실하니 좋게봤다면서 다음주 월요일에 가게 나갔더니 새 알바생이 와 있더라구요? 믿었던 사장님은 새로온 애가 너보다 일을 빨리 배운다면서 격일로 나올래, 아님 힘드니까 그만둘래? 실상 자른다는 소리잖아요. 너무 억울했지만 그냥 관두기로 했습니다. 처음부터 일 못하니까 여기랑 안 맞는 거 같다고 잘랐음 몰라도 회식하고 밤늦게 택시까지 태워보내줘놓고 앞뒤다른 건 무슨 경우인가요 너무 어이가 없네요. 심지어 최저시급보다 덜 받고 배웠구요. 한달이나 겪어보고 잘랐으면 몰라도 1주안에 하나부터 열까지 완벽하길 바라는건 말이 안 되는 거 같아서요. 인터넷 찾아보니 바이트 피는데 4개월이 걸린다는데 남들 3~4개월 걸리는 걸 어떻게 1주 안에 다 배우라는건지. 사장님은 자기입으로 남들보다 배우는게 느리니 최저보다 임금 덜 받는 대신 기간을 3주나 한달로 미루는 게 어떻겠느냐? 해놓고 자르다니. 아무튼 당황스럽고 화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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